2026.09.22 | 조선비즈
➤ 핵심
한미 정부가 미국 본토에 원전 8기를 짓는 총 1200억 달러 규모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 이 가운데 2기는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한국이 약 50년 만에 원전 종주국 미국 본토에 자국 노형을 건설하게 된다. 미국 내 해외 노형 건설은 사상 처음으로, 한국 원전 산업의 최대 수출 무대가 열린 셈이다.
➤ 주요 내용
• 총 사업비 1200억 달러(약 163조원) — 건설비 1000억 달러 + 공사비 초과 대비 예비비 200억 달러로 구성
• 8기 중 2기는 한국형 APR1400, 6기는 웨스팅하우스 설계 미국형 AP1000
• AP1000 6기에는 국내 시공사·기자재 기업이 설계·조달·시공(EPC)으로 참여
• 2025년 1월 한전·한수원-웨스팅하우스 합의문(SA)의 기술사용료·IP 지역 제한을 개정해 APR1400의 미국 건설 가능해짐
• 한국은 웨스팅하우스 지분 5~10% 인수 목표, 프리IPO 방식으로 공모가 대비 10% 할인 적용
• 웨스팅하우스 현 주주는 브룩필드(51%)·카메코(49%), 지분 투자 자금은 주로 사기업이 부담
• 연말까지 기자재 선제작 비용 100억 달러 우선 집행 예정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한국 기업이 EPC에 참여해 비용 초과 문제 상대적으로 덜할 것" 언급
➤ 시장 포인트
한국 원전 밸류체인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직접 진입하는 전환점으로, 시공·기자재 기업에 대규모 수주 기회가 열린다. 다만 착공·완공 시기와 부지·사업 구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사업별 상업적 합리성 검토를 거쳐 투자가 최종 확정되는 구조라 실제 집행 규모와 시점은 불확실하다. 향후 핵심 변수는 웨스팅하우스와의 개정 합의 최종 타결, 미국 인허가(트럼프 대통령 18개월 이내 지침) 속도, 그리고 200억 달러 예비비의 회수 여부다.
➤ 관련 산업
원자력 발전 · 원전 EPC·건설 · 원전 기자재·부품
➤ 관련 기업
한국수력원자력 · 두산에너빌리티 · 웨스팅하우스 · 한국전력
🔗 원문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6/10/01/MSKOJDF5BRHXFDJXRZ46WJ7IT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