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30 | 머니투데이
➤ 핵심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메타의 AI 비서 '뮤즈'가 출시 2주 만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예금이 자동으로 고금리 계좌로 이동하는 '에이전트 뱅크런'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AI가 단순 대화형 챗봇을 넘어 금융·소비 행동을 직접 실행하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산업 지형 변화의 신호로 읽힌다.
➤ 주요 내용
• 뮤즈는 대화만 하는 챗봇이 아니라 구독 정리·병원 예약·이사 트럭 예약 등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실행형' 비서로 소개
• 지난 8일 출시 후 2주 만에 미국 무료 앱 1위, 출시 1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 돌파
• 2주 만에 2000개 이상 앱과 연동, 현재 미국·캐나다에만 출시(국내는 VPN 필요)
• 토르스텐 슬록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수석이코노미스트, AI가 예금을 고금리 계좌로 자동 이동시키는 '에이전트 뱅크런' 우려 제기
• 미국 당좌예금 평균 금리는 약 0.1%인 반면 핀테크는 3.3~5% 제공한다고 언급
• AI 자동 이체가 확산되면 은행의 저원가성 예금 상당 부분이 이탈할 수 있다고 경고
• 약 10조 달러 규모 예금에 붙을 추가 금리 비용이 연 2000억~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
• 국내에선 네이버가 쇼핑 AI 에이전트·AI 국민비서·플레이스 에이전트 등을, 카카오가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출시하며 경쟁
➤ 시장 포인트
AI 에이전트의 핵심 경쟁력은 모델 성능보다 외부 앱·서비스 연동 생태계에 있다. 쇼핑·지도·예약·결제·검색을 이미 보유한 네이버·카카오가 유리하다는 평가지만, 실제 실행 정확도와 신뢰 확보는 별개 과제다. 금융 측면에선 자동 자금 이동이 은행의 저원가 예금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나, '에이전트 뱅크런'은 아직 현실화된 현상이 아니라 시나리오 단계다. 향후 핵심 변수는 에이전트의 금융 서비스 연동 범위와 이를 둘러싼 규제·보안 대응이다.
➤ 관련 산업
AI 에이전트 · 핀테크·은행 · 플랫폼
➤ 관련 기업
메타 · 네이버 · 카카오
🔗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420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