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9 |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핵심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메가프로젝트 제3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800조원을 투입하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메가프로젝트의 속도를 주문하면서, 성패는 공장보다 인재 확보에 달렸다며 정주여건 조성을 강조했다.
➤ 주요 내용
• 회의 참석 — 한성숙 국무총리,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등과 삼성전자·SK 사장급 인사
•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가 메가프로젝트 연관 지역의 정주여건 조성 방안을 보고
• 이 대통령은 주거·교육뿐 아니라 의료·문화까지 지역 유인 요인을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 「근무자뿐 아니라 가족 입장에서 필요한 것을 먼저 파악하라」고 지시
• 해외 인재 유치 제도인 K-테크패스의 적용 대상 학교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 지시. 현재는 세계 100대 공대 석·박사 등 요건을 충족해야 최우수인재 거주비자(F-2-T)를 받을 수 있음
•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6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총 800조원 투입을 발표하며 정주여건 지원을 요청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가장 우려되는 것은 교육 문제」라고 언급
➤ 시장 포인트
800조원 투자의 병목은 부지·전력과 함께 사람이라는 점을 정부가 공식 의제로 올렸다. 정주여건과 해외 인재 비자가 풀려야 팹 가동 일정이 지켜지는 구조라, 이번 지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증설 속도를 뒷받침하는 정책 신호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예산이나 착공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 향후 핵심 변수는 정주여건 지원책의 예산 규모와 K-테크패스 요건 완화 시점이다.
➤ 관련 산업
반도체 · 산업단지·건설 · 전력 인프라
➤ 관련 기업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원문
https://www.mt.co.kr/politics/2026/09/29/2026092918263763902
🔗 참조 — 닛케이아시아, 9/29 「South Korea's Lee orders officials to accelerate $589bn AI hub plans」
https://asia.nikkei.com/politics/south-korea-s-lee-orders-officials-to-accelerate-589bn-ai-hub-pla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