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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 증류는 경쟁"… 스콧 베선트는 "절도"라고 규정

게시
2026.09.29 00:18
조회
512
포워드
7

2026.09.28 | CNBC

➤ 핵심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다른 모델의 출력으로 모델을 학습시키는 AI 증류를 경쟁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이 이를 절도라고 규정해 온 것과 정면으로 어긋나는 발언이다. 증류는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에서 핵심 쟁점이 됐고, 미 당국은 중국 AI 기업들이 증류를 한다고 비판해 왔다.

➤ 주요 내용
•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7월 증류를 절도라고 표현하며, 이를 이용해 미국산 모델의 역량을 빼내는 해외 기업에 제재를 하겠다고 경고
• 황은 월요일 CNBC 스쿼크박스에서 증류가 강도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건 경쟁이라 부른다"고 답변
• "남의 제품은 얼마든지 테스트해도 된다"며, 엔비디아 제품도 작동 방식을 알아내려는 기업들에 의해 뼈대까지 분해된다고 언급
• "정말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고, 아무도 우리 제품에서 배우지 않고 우리만 순항하면 좋겠다. 그러나 솔직히 경쟁이 모든 것을 더 좋게 만든다"고 말함
• "그게 싫고 남이 제품을 쓰는 게 싫다면, 고객을 파악해 서비스를 차단하면 된다"고도 언급
• 백악관은 CNBC의 논평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음
• 이달 초 미국 사이버안보·인프라보안국(CISA)은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 기업 이용약관을 위반한 산업 규모의 지식 증류 캠페인을 벌였다고 비판
• 앤스로픽은 이달 초 큐원 모델을 개발하는 알리바바와 딥시크 양쪽에서 불법 증류를 발견했다고 밝혔고, 중국은 이런 주장을 부인

➤ 시장 포인트
증류를 절도로 볼지 경쟁으로 볼지는 대중 제재의 법적 근거와 직결된다. 재무장관이 제재를 예고한 사안을 최대 수혜 기업의 CEO가 공개적으로 경쟁이라 규정한 것은, 중국 판매 재개를 원하는 기업과 기술 봉쇄를 유지하려는 행정부의 이해가 갈라진다는 신호다. 다만 발언이 곧 정책 변경은 아니며, 제재 대상·범위가 실제로 좁아지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향후 핵심 변수는 증류 관련 제재의 구체화 여부와 그에 따른 對중국 AI 칩 수출 허용 범위다.

➤ 관련 산업
AI 반도체 · AI 모델 개발 · 수출규제·통상 정책

➤ 관련 기업
엔비디아 · 알리바바 · 딥시크 · 앤스로픽

🔗 원문
https://www.cnbc.com/2026/09/28/nvidias-jensen-huang-ai-distillation-chin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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