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8 / 이그전 (KB증권 이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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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핵심 한 줄
① 미 10년물이 장중 5.2%를 터치했는데도 증시는 크게 밀리지 않고 이틀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② 이은택은 시장이 드는 세 가지 이유보다 추세적 인플레이션이라는 버블 붕괴의 두 번째 조건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점을 더 중요하게 봤다
③ 이번 주 관전 포인트는 9월 고용, 이란 협상, 마이크론 실적 가이던스 세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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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증시가 버틴 이유
① 연휴 첫날인 24일 하락했으나 25일 반등해 이틀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3대 지수의 상승폭은 1% 미만이었다.
② 시장이 드는 이유는 세 가지다. AI 성장 기대가 강해 5%대 금리에서도 자금조달이 이어진다는 점, 금리 상승이 침체가 아니라 강한 경기확장을 반영한다는 점, 채권도 피난처가 아니라면 실적이 견조한 주식이 낫다는 판단이다.
③ 이은택은 세 주장 모두 일리가 있다면서도 다른 이유를 더 중요하게 봤다. 기저 인플레가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시장이 이란 문제만 해결된다면이라는 희망을 쉽게 버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④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약 1% 올랐다. 메타의 MUSE AI 기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개편 발표가 영향을 미쳤고 퀄컴이 약 4% 상승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최근 CPU 관련 종목 급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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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장기물 중심 금리 상승의 배경
① 장기채 수급이 부진했다. 재무부의 20~30년물 바이백이 목표 60억 달러에 못 미치는 40.8억 달러에 그쳤고, 5년물과 7년물 입찰도 다소 부진했다.
② 경제지표가 강했다. 핵심 자본재 주문은 전월 대비 1.6% 증가했고 S&P글로벌 제조업 PMI는 57.0으로 전망치 53.6을 크게 웃돌았다. GDPNow의 3분기 성장률 전망도 5%까지 올랐다.
③ 이은택은 PMI와 신규주문이 경기사이클을 빠르게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지표 호조를 특히 중요하게 봤다. 지금 인플레 징후가 뚜렷하지는 않으나 향후 인플레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④ 이란 협상 기대가 일부 반영되며 유가가 하락해 단기적으로 추가 금리인상 우려는 완화됐고, 반대로 강한 경기지표가 장기금리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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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번 주 세 가지 관전 포인트
① 고용 — 시장은 9월 신규고용 8.4만 명, 실업률 4.1%를 예상한다. 과열은 아니나 탄탄한 수준이며, 고용과 임금이 지나치게 강하면 소비와 수요 압력을 통해 인플레 둔화를 늦출 수 있다.
② 이란 협상 —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은 미국을 떠났으나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30일까지 뉴욕에 남을 것으로 보도됐다. 트럼프는 26일 이란 제안을 거부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으나, 이은택은 과거 협상 패턴을 보면 이 발언이 결렬을 뜻한다고 보기 어렵고 막판 압박 과정일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봤다.
③ 마이크론 실적 — 기대치는 FY4Q 매출 500억 달러, EPS 31달러다. 더 중요한 것은 가이던스로, DRAM 가격의 두 자릿수 상승세 지속 여부, 이익률 80%대 유지 여부, 실적 성장이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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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 줄 요약
이그전은 가격 움직임에서 거꾸로 뉴스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연휴 시장을 정리하며, 10년물 5.2%에도 증시가 버틴 근본 이유를 추세적 인플레이션 조건의 미성립으로 봤다. 경기사이클은 확연히 좋아지고 있으며 AI 버블 사이클 후반부로 진입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주 고용·이란 협상·마이크론 가이던스가 그 판단의 검산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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