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7 | 한국경제
핵심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처음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매출 205.9조원, 영업이익 111.7조원). DDR5 등 범용 메모리와 기업용 SSD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HBM 판매량·점유율이 빠르게 늘며 반도체 부문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이 핵심 원인이다. 다만 이 추정치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가격 상승폭 둔화를 반영한 결과로, 이후 환율·가격 흐름이 이익 추정치의 변수로 남는다.
주요 내용
• 3분기 매출 205.9조원·영업이익 111.7조원(추정)으로 역대 최대였던 2분기(89조원)를 한 분기 만에 경신,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6조원)의 2배 이상
• HBM 시장 점유율이 1분기 21%에서 2분기 33%로 상승했고, 6세대 HBM4가 하반기 엔비디아 베라루빈에 탑재될 예정으로 점유율 추가 확대 기대
• DS부문 영업이익률 72~75%, D램 영업이익률 80%대로 추정돼 메모리 부문이 실적 대부분을 견인하는 구조
• 파운드리·시스템LSI는 3분기도 적자 지속, DX부문은 수요 정체·원가 부담으로 2분기 8000억원 적자에서 폭이 더 커질 전망 — 비메모리·세트 사업 부진이 리스크
시장 포인트
메모리 가격 상승과 HBM 판매 확대가 D램 영업이익률을 80%대로 끌어올리며 반도체 부문 이익이 삼성전자 전체 실적을 사실상 결정짓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 HBM4의 베라루빈 탑재가 현실화하면 HBM 점유율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원화 강세 전환이나 메모리 가격 상승폭 둔화가 지속될 경우 4분기(전망 120조원)·연간(370조원) 추정치의 하향 변수가 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 산업
메모리반도체 · AI인프라(HBM) · 파운드리
관련 기업
삼성전자 · 엔비디아
🔗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36344?sid=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