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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24일 회담…미국 '성과' 중국 '안정' 우선순위

게시
2026.09.23 23:20
조회
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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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 한겨레 김원철·이정연 특파원

➤ 핵심
시진핑 주석이 23일 오후 베이징을 떠나 사흘 국빈방문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직접 나가 맞이하고(한국시간 24일 07:00), 24일 백악관 정상회담·국빈만찬, 25일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방문 뒤 귀국한다. 11년 만의 백악관 국빈방문이다. 의제는 관세 휴전 연장(11월 10일 만료)·농산물·희토류·AI·이란·대만이며, 미국은 구매 확대 등 가시적 성과, 중국은 「건설적 전략 안정」 유지에 무게를 둔다.

➤ 주요 내용
• 무역위원회 — 5월 합의한 양국 무역위원회를 이번 주 공식 출범. 비민감 소비재·농산물·에너지·의료기기 약 300억달러 품목의 상호 관세 인하 협의
• 농산물·보잉 — 중국은 2026~2028년 매년 최소 170억달러 미국산 농산물 구매 약속. 미 농무부는 향후 12개월 수입액 215억달러 전망(연 300억달러 목표 미달)
• 희토류 — 대미 공급 회복 중이나 수출통제 전 수준 미달. 중국은 추가 허가를 협상 카드로 쓸 가능성
• 휴전 연장 — 그리어 USTR 대표는 양측이 연장을 원하지만 정상회담에서 연장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망
• AI — 20일 뉴욕 고위급 회담에서 중대 AI 사고 상호 통보 체계 논의
• 대만 — 중국은 미국 무기 판매 중단 요구, 셰펑 주미대사는 「4대 레드라인」 재천명. 시 주석은 내년 21차 당대회(4연임) 앞 불확실성 축소가 배경

➤ 시장 포인트
시장이 보는 결과값은 세 가지다. 휴전 연장 발표 여부, 희토류 수출 허가 확대, 대중 반도체 통제 완화 언급이다. 그리어가 미리 「연장 발표 없음」을 깔아둔 만큼 헤드라인 기대치는 낮고, 실제 성과는 300억달러 비민감 품목 관세 인하와 농산물 숫자 수준일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는 두 갈래다. 휴전이 유지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중 반도체 수출과 2차전지 소재의 관세 불확실성이 11월 이후로 연장되고, 희토류 공급이 풀리면 국내 전기차·모터 부품 원가에 우호적이다. 반대로 대만·이란 의제에서 충돌하면 연휴 중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리고 그 결과는 28일 개장에 한꺼번에 반영된다. 향후 핵심 변수는 25일 새벽 공동성명 문안과 반도체 수출통제 문구 유무다.

➤ 관련 산업
미중 통상 · 희토류 · 반도체 수출통제

➤ 관련 기업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보잉

🔗 원문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793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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