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2 | Gizmodo
➤ 핵심
데이터센터워치 집계를 블룸버그가 인용한 바에 따르면 4~6월 미국에서 45개 프로젝트·68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주민 반대로 차단되거나 지연됐다. 1분기 75개·약 1,300억 달러를 더하면 상반기 누적 차질 규모는 약 2,000억 달러에 이른다.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구글이 올해 AI 인프라에 최소 7,000억 달러를 쏟아붓는 국면에서, 자본과 전력이 아니라 부지 확보가 실제 제약으로 떠올랐다.
➤ 주요 내용
• 1분기 75개·1,300억 달러 → 2분기 45개·680억 달러. 상반기 합산 약 2,000억 달러가 차단·지연
• 3월 갤럽 조사 — 미국인 10명 중 7명이 거주지 인근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 이 중 48%는 강한 반대
• 반대 사유는 이념이 아니라 실물 — 용수 공급·전력망 부담·지역 인프라 비용 분담
• 입법으로 전이 — 2026년 첫 6주에만 주 단위 법안 300건 이상 발의, 이 중 14개 주는 전면 모라토리엄 제안. 회기 종료 시점 기준 30개 주가 입지·전력·용수 관련 입법이나 행정조치를 도입
• 지방정부도 개별 규제 — 뉴저지 4개 지자체가 금지·중단을 승인했거나 검토 중, 미니애폴리스 시의회는 6월 대형 프로젝트에 6개월 중단 의결
• 뉴욕주는 7월 전미 최초로 주 단위 모라토리엄을 도입
➤ 시장 포인트
AI 인프라 병목의 순서가 바뀌고 있다. GPU·HBM 공급이 풀려도 착공 자체가 지연되면 전력기기·서버·메모리 발주 시점이 함께 뒤로 밀린다. 하이퍼스케일러 CAPEX 총액은 유지되더라도 집행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이 있어, 발주 시점에 민감한 장비·기자재 업체는 분기 인식 시차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부지·계통 접속 제약은 자가발전 수요를 키우는 방향이라 가스터빈·SMR 등 온사이트 전력 솔루션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KPI는 하반기 차단·지연 금액의 증감 추세와, 30개 주 입법이 실제 착공 건수를 얼마나 줄이는지다.
➤ 관련 산업
AI 데이터센터 · 전력 인프라 · 발전설비 · 서버·메모리
➤ 관련 기업
아마존 · 마이크로소프트 · 메타 · 구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