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1 | 헤럴드경제 구본혁 기자
핵심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미중 양자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초전도·중성원자 두 방식을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2029년까지 초전도 100큐비트급, 중성원자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에 도전한다. 특정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 기술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2035년까지 반도체 제조 역량을 활용한 'K-퀀텀 파운드리' 구축을 통해 양자칩 제조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주요 내용
• 초전도 방식은 구글·IBM 등이 주력하는 상용화 최근접 기술로, KRISS는 2024년 20큐비트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다음 목표는 50큐비트, 2029년 100큐비트급과 오류정정 기술 적용
• 중성원자 방식은 원자를 레이저로 정밀 배열해 대규모 확장과 긴 양자상태 유지에 유리, 2029년 1000큐비트급 개발 추진
• 양자중력계(양자센서)로 GPS 없는 항법, 잠수함·무인체계 위치추정, 싱크홀·지하자원 탐사 등 국방·산업 시장 공략 병행, 센서 소형화·외부환경 안정성이 상용화 과제
• 큐비트는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해 오류가 쉽게 발생하므로, 단순 큐비트 수 확대보다 오류정정 기술 확보가 실제 산업 활용의 관건
시장 포인트
정부 주도의 양자컴퓨터 독자개발 전략으로, 현재까지 국내 상장기업의 실적에 직접 연결되는 수주·매출은 확인되지 않는다. 반도체 제조 역량을 활용한 K-퀀텀 파운드리 구상은 향후 양자칩 위탁생산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실제 예산 집행 규모와 민간 기업의 참여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 산업
양자컴퓨팅 · 양자센싱 · 반도체 · 국방
🔗 원문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80261?ref=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