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최건
핵심
테슬라가 옵티머스 3세대 양산전환을 앞두고 9/17 중국 공급망 품질감사에 착수했고, Figure AI는 9/18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Helix 2.5를 공개해 인간 행동데이터 사전학습량이 늘어날수록 예측 오차가 규칙적으로 감소하는 '인간→휴머노이드 전이 스케일링 법칙'을 처음 실증했다. Figure AI가 앞서 9/3 Nscale과 GPU 10만개 규모 35억달러 인프라 계약을 맺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LLM을 넘어 로봇 연산·데이터 확보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질리티 로보틱스도 9/15 5세대 휴머노이드 Digit v5를 출시하며 단일 고객과 1,000대·3년 규모 약 3억달러 RaaS 계약을 확보해 양산 단계 실제 매출 발생을 처음 증명했다. 세 이벤트 모두 휴머노이드 산업이 시제품 데모에서 양산·매출 발생 단계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며, 밸류체인 투자 판단 기준이 '기술 시연'에서 '양산 물량·계약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
주요 내용
• 테슬라는 옵티머스 3세대 출시를 앞두고 9/17 중국 공급망 품질감사에 착수했고, 남은 주요 이벤트가 3세대 출시로 좁혀지며 양산 시점이 임박했음을 시사
• Figure AI는 Helix 2.5로 인간행동데이터 학습량이 2배 늘 때마다 예측오차가 규칙적으로 줄어드는 스케일링 법칙을 실증했고, 9/3 Nscale과 GPU 10만개·35억달러 인프라 계약을 맺어 AI 인프라 수요가 로봇으로 확장되는 근거를 마련
• 어질리티 로보틱스 Digit v5는 가반하중을 기존 대비 40% 늘린 23kg으로 개선했고, 단일 고객과 1,000대·3년 규모 약 3억달러 RaaS 계약을 체결해 양산 단계 실제 매출 발생을 처음 확인
• 어질리티는 SPAC(Churchill Capital Corp XI, 기업가치 약 25억달러) 합병으로 나스닥 상장(AGLT)을 추진 중이며, 합병 완료 일정과 Digit v5 초기 양산 진척이 다음 확인 변수
• 국내 로봇 관련주(디케이티·삼현·한라캐스트)의 주간 급등은 확정 공급계약이 아닌 양산전환 기대감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수주 여부 확인이 필요
시장 포인트
글로벌 휴머노이드가 시제품에서 양산 단계로 전환되며 감속기·액추에이터 등 정밀부품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디케이티·삼현·한라캐스트 등 국내 관련주는 아직 테슬라·피규어AI·어질리티向 직접 공급계약이 확인되지 않은 잠재 수혜 단계로, 실제 발주·수주 공시 여부를 확인해야 투자논리가 완성된다.
관련 산업
휴머노이드로봇 · 로봇부품 · AI인프라 · 전기차
관련 기업
Tesla · Figure AI · Agility Robotics · Nscale · 디케이티(잠재·확인필요) · 삼현(잠재·확인필요) · 한라캐스트(잠재·확인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