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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전 8기 협상, 美 부지 후보로 '윌리엄 스테이츠 리'·'터키포인트' 유력 검토

게시
2026.09.21 08:27
조회
355
포워드
7

2026.09.20 | 이데일리 정두리·김상윤·김영환 기자

핵심
한미가 협의 중인 미국 내 원전 8기 건설 사업의 부지 후보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윌리엄 스테이츠 리 3세'와 플로리다 '터키포인트 6·7호기'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 두 곳 모두 기존 사업자·부지를 확보하고 AP1000 건설 인허가(COL)까지 받아둔 곳이어서 신규 부지 대비 사업 기간·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배경이며, 미 에너지부(DOE)의 175억달러 규모 원전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과 연계될 경우 사업성 문제로 멈춰있던 프로젝트가 한국의 대미투자 자금과 결합해 재가동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주요 내용
• DOE 금융 프로그램(175억달러)은 웨스팅하우스 AP1000 10기(5개 프로젝트)의 장기납기 기자재 조기발주를 지원하는 구조로, 프로젝트당 웨스팅하우스·전력사가 각 5억달러씩 자기자본을 선투입한 뒤 DOE 대출이 결합되며 DOE는 연말까지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
• 한미 협의 중인 원전 8기는 웨스팅하우스 AP1000 6기+한국형 APR1400 2기로 구성 조율 중이며, DOE가 확보한 부지 후보군 중 일부가 이 8기 사업과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관측
• DOE 금융은 기자재 조기발주 지원에 그쳐 본공사 자금(수십억달러 규모 PF·장기전력판매계약)은 별도 필요 - 한국 대미투자금이 이를 담당하면 미국측 초기 부담·건설 리스크는 줄지만 한국은 그만큼 지분·의사결정권 확보가 관건
• 웨스팅하우스 지분율을 두고 한국(15% 이상+실질 의결권)과 미국(5~10% 무의결권)이 입장차를 보이며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사업구조와 딜 성사 여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남아있음

시장 포인트
미국의 원전 재가동 정책(2050년까지 발전용량 4배 확대 목표)이 구체적 부지·금융구조 협의 단계로 이어지고 있어, 딜이 확정되면 한국 원전 기자재·건설업계의 해외 수주 기회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는 부지 후보 검토와 웨스팅하우스 지분 협상이 병행되는 초기 단계로, DOE의 연말 파트너 선정 결과와 지분·의결권 합의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관련 산업
원자력발전 · 원전 기자재·건설

관련 기업
웨스팅하우스

🔗 원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7327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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