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1 | 메리츠증권 양승수
핵심
메리츠증권은 LG이노텍 3Q26 영업이익 추정치를 1,501억원(전년비 -26.3%, 컨센서스 대비 -51.8%)으로 대폭 하향했다. 원인은 원화 강세로 카메라모듈 원재료 매입원가와 완성품 출하판가 사이의 환율 시차에서 발생하는 마진압박이며, 주 고객사 내 점유율·ASP는 유지되고 있어 구조적 경쟁력 약화가 아닌 단기 환율 이슈로 판단된다. 반면 기판(ABF) 사업은 판가인상과 신규 CPU향 진입이 이어지고 있어, 환율 부담이 진정되면 기판 중심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재개될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주요 내용
• 3Q26 영업이익 1,501억원(YoY -26.3%, 컨센서스 대비 -51.8%)으로 대폭 하향 - 원화강세로 카메라모듈 원가-판가 환율 시차 마진압박 및 일부 신모델 출하 지연이 주원인, 주 고객사 점유율·ASP는 불변
• 기판(ABF) 사업은 BT/ABF 전반 판가인상 성공 + PC CPU향 진입 완료, 내년 서버 스위치/DPU향·2028년 서버 CPU향 확대 예상 - 주요 고객사와 2032년까지 장기공급계약 논의 중이며 베트남·구미 공장 CAPA증설 예상, 장비 선제 발주 중
• 목표주가 100만원으로 하향(’27E EPS 44,117원 × 22.9배, 대만 ABF 3사 평균 대비 15% 할인) - 환율 가정 변경으로 ’27년 영업이익 추정치 11.0% 하향, 광학 부진 반영해 Peer 대비 할인율 확대 적용
• 현재 주가는 Historical 밸류에이션 밴드 +1SD 수준까지 조정되어 단기 실적 부진은 상당 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 - 향후 ABF 신규고객 확보·CAPA 증설 구체화가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촉매
시장 포인트
글로벌 AI서버·ASIC용 GPU 수요 확대로 고다층 ABF 기판 공급이 타이트해지는 가운데, 주요 ABF업체들의 공격적 증설로 장비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어 LG이노텍도 선제적 장비발주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판가인상·CAPA투자·장기공급계약이 동시에 확인되고 있어 기판사업의 구조적 마진 개선 가능성이 있으나, 지속 여부는 신규 고객 확보와 서버 CPU향 진입(2028년 예상) 시점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 산업
전자부품 · 카메라모듈 · 반도체 패키지기판(ABF) · AI서버
관련 기업
LG이노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