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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 떡밥은 완전히 소멸했을까?

게시
2026.09.21 07:32
조회
311
포워드
8

2026.09.21 / 메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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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9월 30일 PCE 산출방식 개정만으로 근원PCE가 0.25%p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봤다.
② 여기에 케빈 워시 신임 연준의장이 선호하는 절사평균PCE를 적용하면 물가목표 2.0% 달성 선언이 가능하다고 봤다.
③ 매파 평가가 대세지만 「매의 탈을 쓴 비둘기」일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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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표 교체의 역사
① 베트남전 전비 조달로 달러가 대량 발행되고 중동 감산으로 유가가 3달러에서 12달러로 오르자, 아서 번즈 당시 의장은 금리 인상 대신 유가·곡물·식음료를 제외한 새 물가지수를 적용했고 그것이 근원 CPI라고 정리했다.
② 2000년 2월에는 그린스펀 의장 주도로 주력 지표를 CPI에서 PCE로 전환했다. 대체효과 반영이라는 명분이 있었지만 2000년 이후 PCE는 CPI보다 0.4%p 정도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지표 교체만으로 물가가 낮아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봤다.

3. 9월 30일 PCE 개정 내용
① 자산운용 수수료 산정 방식이 「운용 평가액의 몇 %」에서 자산운용사 직원의 근무시간(노동량) 기준으로 교체된다. 1억달러를 관리하든 2억달러를 관리하든 애널리스트 업무량은 비슷하다는 가정이며, 증시 상승분은 가격 인상이 아니라 서비스 증가로 본다는 시각이다. BLS가 매달 12만곳에 묻는 고용·주당 근무시간 통계에서 「포트폴리오 관리·투자자문」 업종만 추출해 적용한다.
② 소프트웨어 가격 항목에 게임 소프트웨어·웹호스팅 등을 추가해 기존에 섞여 있던 플래시드라이브 같은 하드웨어 비중을 줄인다.
③ 항목별 효과는 자산운용 수수료 -0.2%p, 소프트웨어 -0.1%p, 법률서비스 +0.05%p로 합산 0.25%p 하락이라고 계산했다. 골드만삭스가 5월 PCE로 시뮬레이션한 결과는 3.4%에서 3.2%로 0.2%p 하락이었다고 전했다.
④ 결과는 9월 30일 발표되며 2021년까지 소급 적용된다.

4. 절사평균PCE 카드
① 워시는 인사청문회에서 PCE·근원PCE가 아닌 절사평균을 보는 게 맞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절사평균은 그 달에 유난히 튄 항목의 양 끝단을 잘라내고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식품·에너지 무조건 제외」인 근원PCE와 다르다.
② 2026년 7월 기준 12개월 PCE는 3.7%, 근원PCE는 3.3%였으나 절사평균PCE로는 2.2%가 나온다. 개정 효과 0.2%p까지 반영하면 연준 목표 2.0%와 같아질 수 있다고 봤다.
③ 지표 전환 자체는 별도 절차가 필요없다고 봤다. 그린스펀도 CPI를 PCE로 바꿀 때 연준 표결이나 의회 승인 없이 보고서 각주로 처리했기 때문이다. 다만 금리 인하는 연준 위원 과반 동의가 필요해 별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5. 한 줄 요약
물가가 잡히지 않아도 산출방식 변경과 지표 교체만으로 목표 달성 선언이 가능해지는 구조라는 것이 요지이며, 본인은 개인적 추정에 의한 음모론이라고 명시했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4417669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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