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8 | 미래에셋증권 최유진
핵심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이 수요·계약 가시성이 밸류에이션을 선행하는 1차 리레이팅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제 핵심은 "얼마나 많은 캐파를 발표했는가"가 아니라 전력을 확보했는가, 고객을 확보했는가, 실제 가동(RFS)까지 갈 수 있는가로 이동했다. 통신 3사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단순 코로케이션을 넘어 전력·GPU·냉각·광네트워크·해저케이블을 묶은 AI 인프라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구조 변화가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
•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 27년 약 119GW(+20.8% YoY)→30년 약 219GW, AI 추론 수요 25년 20.9GW→30년 93.3GW
• 아시아는 27년부터 수요가 공급 상회, 30년 수요 74GW 대비 공급 57GW로 공급 부족 확대
• 국내 수요 27년 1.2GW→30년 13.0GW, 28년 신규 공급 집중으로 공급여유율 일시 +9.1% 후 29년 -1.4%로 재차 타이트
• 통신사 장기 목표 캐파: SK텔레콤 35년 15GW, KT 31년 약 1.1~1.2GW, LG유플러스 30년 400MW
• SK하이퍼(코로케이션 3GW+GPUaaS 2GW) 보수적 사업가치 11.8조원, 전력·계약 구체화 시 중장기 17조~26조원
• KT 데이터센터 매출 29년 1.7조원(+65.7% YoY)→31년 3.3조원, 신규 1GW 중 약 80% 파이프라인 확보(자체 20%·리스 80%)
• 한국 국제 데이터 트래픽 26년 약 24Tbps→31년 약 198Tbps, KT 해저케이블 90Tbps 추가 확보(약 1조원 투자)
시장 포인트
미국(21~25년)에서 확인된 경로 — DC 희소성 부각→전력 확보 MW 가치 상승→사전임대·장기계약→가동·실적→반복 증설·플랫폼화 — 가 국내에서 재현되는 국면. 밸류에이션이 실적을 선행하는 만큼 향후 관심은 발표 CAPA가 아니라 전력 확보 MW→계약 MW→RFS→가동률→EBITDA로 이어지는 실행 속도에 집중될 가능성. 광백본·국제망을 함께 보유한 통신사는 일반 DC 사업자 대비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판단. 향후 핵심 변수는 연내 앵커테넌트 발표와 실제 전력 확보 규모의 계약 전환 여부
관련 산업
데이터센터 · AI 인프라 · 통신장비 · 해저케이블
관련 기업
SK텔레콤 · KT · LG유플러스 · 대한광통신 · 오이솔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