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7 | 전자신문 안영국 기자
핵심
정부가 경남·대전·전북·충남 4곳을 제3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했다. 2030년까지 민간 투자 7조7000억원이 단행되고 정부도 1600억원 예산을 투입해 초격차 기술 자립과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첨단산업 전초기지로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내용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제18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어 지정안을 심의·의결
• 전국 11개 시·도의 16개 육성계획서 중 산업 집적도·기반 인프라·지역 산업 연계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곳 선정
• 경남 — 한화오션 중심 FLNG(액화천연가스 해양플랜트) 핵심 기자재 내재화, 고부가가치 조선 클러스터 조성
• 대전 — K-방산 수출 수요에 맞춰 전투기 KF-21 등 탑재 방산용 정밀 전자·광학부품 자립
• 전북·충남(반도체) — 전북은 초고순도 화학소재 생산 거점 고도화, 충남은 AI 반도체용 핵심 후공정 역량 강화
• 정부 지원은 향후 5년간 R&D·인력 양성·기반 인프라 3축, 중앙·지방정부가 인허가·규제 완화·정책금융을 신속 제공
시장 포인트
자금이 완제품이 아니라 기자재·소재·후공정 국산화에 배치된다는 점이 이번 지정의 실질이다. 경남은 대상이 FLNG 기자재여서 조선 대형사보다 기자재 협력사 쪽 수혜 경로가 더 직접적이고, 충남의 AI 반도체 후공정은 HBM·커스텀 ASIC 확산 흐름과 축이 겹친다. 다만 7조7000억원은 민간 투자 계획치이고 정부 예산은 1600억원 수준이어서, 실제 집행은 개별 기업의 투자 결정 공시로 확인해야 한다. 향후 핵심 변수는 단지별 참여 기업 명단과 투자 실행 시점이며, 이 둘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정책 발표 단계로 보는 것이 맞다.
관련 산업
조선·해양플랜트 · 방산부품 · 반도체 소재 · 반도체 후공정
관련 기업
한화오션 (기사 명시) · 그 외 참여 기업은 미공개
🔗 원문
https://www.etnews.com/2026091700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