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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약 '에페글레나타이드' 10월 허가 유력, 관건은 공급가격

게시
2026.09.17 14:59
조회
440
포워드
10

2026.09.17 | 허프포스트코리아 이승열 기자

핵심
한미약품의 첫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10월 식약처 허가를 받아 연내 국내 출시가 가시화됐다. 회사는 연매출 1천억 원 목표를 제시했는데, 위고비·마운자로 대비 낮은 공급가격(10만원대 거론)으로 진입장벽을 낮춰 처방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하는 전략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가격이 낮을수록 목표 달성에 필요한 처방건수와 시장점유율 부담이 커지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어, 출시 직전까지 가격과 점유율의 균형점 설정이 핵심 변수다.

주요 내용
• 연매출 1천억 목표 달성에 필요한 처방건수는 공급가격에 따라 50만~100만 건으로 크게 갈리며, 이는 위고비·마운자로 합산 처방시장의 20~40% 점유가 필요하다는 의미
• 위고비·마운자로가 해외 완제품을 수입하는 것과 달리 에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직접 생산해 원가·유통비 절감 여지가 있어 저가 전략의 수익성 방어 근거로 작용
• 국내 비만치료제는 비급여 품목이라 가격이 곧 처방 점유율을 좌우하는 구조이며, 최근 업계에서는 10만원대 공급가 책정 가능성이 거론됨
• 에페의 초기 시장 안착 여부가 후속 비만 파이프라인(HOP 프로젝트) R&D 재투자 선순환 구조의 성패를 가를 시금석으로 지목됨

시장 포인트
비급여 시장에서는 가격이 곧 점유율을 결정하므로, 에페가 저가 전략을 택할 경우 위고비·마운자로의 처방 점유율을 단기간에 잠식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처방건당 매출이 낮아지면 목표 매출(1천억) 달성에 필요한 물량 부담이 커져 실제 이익 기여도는 낮아질 수 있어, 확정될 공급가격과 출시 초기 처방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 산업
제약 · 바이오 ·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
한미약품(직접) · 노보노디스크(경쟁·위고비) · 일라이릴리(경쟁·마운자로)

🔗 원문
https://www.huffingtonpost.kr/article/260587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비만치료제 #GLP-1 #위고비 #마운자로 #공급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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