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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투입 기단 재편 대한항공 — 보잉 103대·GE 엔진 총 448억달러 본계약 확정

게시
2026.09.16 23:09
조회
668
포워드
6

2026.09.16 | 파이낸셜뉴스 정원일 기자

핵심
대한항공이 362억달러 규모 보잉 차세대 항공기 103대와 86억달러 규모 GE에어로스페이스·CFM 예비엔진·정비서비스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총 448억달러(약 60조원) 로, 지난해 8월 워싱턴DC에서 발표한 구매 계획이 1년 만에 본계약으로 전환됐다. 아시아나 합병 이후 10년간 운용할 기단의 큰 틀이 확정된 것이다.

주요 내용
• 도입 기종 —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 등 총 103대. 장거리 대형기·중단거리 단일통로기·화물기 전 영역 포괄
• GE에어로스페이스·CFM에서 예비엔진 21대 구매 + 항공기 28대 대상 15년 엔진 정비서비스 계약
• GE 정비 15년 계약의 5년 옵션은 빠짐 → 계약 규모가 MOU 당시 70조원에서 약 10조원 축소
• 노후기 교체와 수송력 확대, 글로벌 항공기 공급난 속 인도 물량 선점이 목적
• 합병 승인 과정에서 인천~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4개 유럽 노선에 트리니티항공 진입, 인천~LA·샌프란시스코에 에어프레미아·유나이티드 진입. 올해는 자카르타·시애틀·호놀룰루도 대체 항공사 선정
• 조종사노조가 통합 후 연공서열 불이익을 주장하며 9월 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

시장 포인트
확정 계약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기종이 장거리·단거리·화물기로 전 구간에 걸쳐 있어, 통합 후 기종 단순화가 진행되면 조종사·정비 인력 운용과 부품 조달 효율이 개선되는 경로가 열린다. 다만 이번 계약은 비용 지출 확정이기도 해서, 실제 수익성 개선은 반납된 노선을 대체 노선으로 메우는 속도에 달려 있다. 향후 핵심 변수는 노선·인력 재편 진행 속도이며, 조종사 서열 갈등이 장기화되면 기단 확대가 곧바로 통합 시너지로 전환되지 않는다. 5년 옵션 제외로 10조원이 줄어든 점은 계약 조건이 MOU보다 보수적으로 조정됐음을 보여준다.

관련 산업
항공운송 · 항공기부품 · MRO(정비) · 통상정책

관련 기업
대한항공 · 한진칼 · 보잉 · GE에어로스페이스

🔗 원문
https://www.fnnews.com/news/20260916180828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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