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기훈 기자
핵심
한국투자증권 김건우 연구원은 16일 비나텍에 대해 블룸에너지(BE) 밸류체인 내 새로운 사업영역 진출을 근거로 종목 분석을 시작했다. 비나텍은 블룸에너지에 AI 데이터센터용 스냅인 타입 슈퍼커패시터를 10년 넘게 독점 공급해왔는데, 최근 EMS 기업을 거치던 기존 납품 구조에서 벗어나 직접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까지 맺으며 사업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내용
• 블룸에너지는 백서·홈페이지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전력부하 대응에 슈퍼커패시터가 필수적이라고 반복 언급
• 스냅인 타입 슈퍼커패시터 생산능력은 2025년 3분기 250만개→2026년 1분기 420만개로 확대, 내년 900만개 상회 전망
• 올해 6월30일 블룸에너지와 412억원 규모 데이터센터용 시스템 공급계약 체결, 기존 산미나·아크벨 등 EMS 경유 납품에서 직접 시스템 제작 구조로 전환
• 올해·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60.8%, 72.9% 증가한 1323억원, 2287억원으로 추정
• 2분기는 베트남 박장공장 화재손실 298억원, 전환사채 콜옵션 평가손실 96억원이 반영돼 순손실 기록, 증설 재원 마련을 위해 최근 600억원 규모 CB 발행
시장 포인트
블룸에너지의 AI 데이터센터향 서버 수요 급증이 부품 공급사의 사업 범위를 완제품 시스템 제작까지 확장시키는 사례로, AI 전력 인프라 확대가 슈퍼커패시터 등 전력관리 부품의 생산능력 증설과 밸류체인 내 역할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블룸에너지 밸류체인 기업 중 신사업 진출 사례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향후 블룸에너지의 생산능력 확대 속도와 시스템 매출 반영 시점이 실적 추정치 변화 여부를 가늠할 변수로 지목된다
확인할 변수
• 블룸에너지 스냅인 슈퍼커패시터 생산능력 확대(내년 900만개 이상) 실현 여부
• 412억원 시스템 공급계약 외 추가 수주 및 매출 반영 시점
• 베트남 박장공장 화재 이후 생산 정상화 및 추가 손실 여부
• 600억원 규모 CB 발행에 따른 지분희석·재무구조 영향
관련 산업
전력전자부품 · 수소연료전지 ·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기업
비나텍 · 블룸에너지 · 산미나 · 아크벨 · 블룸SK퓨얼셀 · 한국투자증권
🔗 원문
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7478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