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 매일경제 양세호·이호준 기자
핵심
로봇 관절 부품인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국내 로보티즈가 미국 폴렌로보틱스의 소형 로봇 '마이크로덕'(출시 1주일 예약 1만건)에 액추에이터 15개 전량을 공급한 사실이 확인되며 실적 개선이 숫자로 나타났다. 로보티즈 2분기 매출은 153억원(+95% YoY), 영업이익은 19.8억원(+723% YoY)으로 급증했고, 올해 액추에이터 출하량을 지난해 22만대에서 약 50만대로 늘릴 계획이어서 물량 확대가 실적에 반영되는 국면이다. 시장조사업체는 글로벌 액추에이터 시장이 2026년 186억달러에서 2035년 47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해, 하이젠알앤엠·에스비비테크·에스피지 등 후발 국내 부품사도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있으나 아직 매출 기여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요 내용
• 로보티즈 2분기 매출·영업이익 각각 +95%, +723% 급증 — 액추에이터 출하량 확대(22만→50만대)와 연동되며,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 K1' 양산(내년 1000대) 계획까지 이어지는지가 다음 확인 변수
• 글로벌 액추에이터 시장 2026년 186.2억달러→2035년 470억달러 성장 전망(GlobalMarketInsights) — 개별사 매출 증가의 산업적 배경
• 하이젠알앤엠·에스비비테크·에스피지는 아직 매출 기여 미확인 단계 — 하이젠알앤엠은 내년까지 SIL3·PLe 인증 확보 여부, 에스비비테크·에스피지는 통합 액추에이터의 실제 고객 채택 여부가 핵심 변수
• 테슬라·유니트리 등 완제품 업체의 자체 액추에이터 생산 확대는 외부 부품 공급사에 대한 경쟁 심화 리스크
시장 포인트
로보티즈의 실적 급증은 로봇 완제품 수요 증가가 실제 부품 출하량·매출로 연결된 사례로, 액추에이터 산업이 '시장 성장 기대' 단계에서 '개별사 EPS 반영' 단계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하이젠알앤엠·에스비비테크·에스피지 등 나머지 국내 업체는 인증·통합기술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어, 대형 고객사 채택과 매출 반영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 산업
로봇 · 로봇부품/액추에이터
관련 기업
로보티즈 · 하이젠알앤엠 · 에스비비테크 · 에스피지
🔗 원문
https://www.mk.co.kr/news/business/12152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