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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값 1년새 45% 급등…전선업계, 에스컬레이션 조항으로 판가 전가해 실적 호재

게시
2026.09.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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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4 | 조선비즈

핵심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전기동 현물가격이 지난 11일 톤당 1만4238.5달러로 연초 대비 13.26%, 전년 동월 대비 45.4% 급등했다. 전선 제조원가의 70%를 차지하는 구리값이 뛰어도 계약상 '에스컬레이션' 조항으로 시세 변동분이 판매가에 자동 반영되는 구조여서 LS전선·대한전선 등 대형 전선업체엔 오히려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전력망 수요 증가로 구리 공급 부족과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요 내용
• 이달 전기동 평균가격 t당 1만4477.4달러, 전년 9월 평균(9952.7달러) 대비 45.4% 상승
• 대한전선 2025년 연결 예상 매출 4조3980억원(전년比 +21%), 영업이익 2290억원(+78%)
• LS전선 지분 92.6% 보유한 LS 2025년 예상 매출 41조841억원(+29%), 영업이익 1조9996억원(+90%)
•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구리 사용량 3~4배, AI서버·데이터센터·태양광·풍력 발전도 구리 수요 확대 요인
• 칠레·페루 광산 조업 중단 및 환경규제로 공급 부족 지속, 반면 150여 중소 전선업체는 단기수주·수시납품 구조로 원가 전가가 어려워 매출만 늘고 이익률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

시장 포인트
구리값 상승이 대형 전선업체엔 매출 외형 확대와 원가 전가 구조가 맞물려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판가 전가력이 약한 중소 전선업체는 매출만 늘고 이익률은 정체될 수 있어 업체 규모별 수혜 편차가 커질 수 있다. 향후 핵심 변수는 AI데이터센터·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구리 수요 지속 여부와 남미 광산의 공급 회복 시점이다.

관련 산업
전선 · 비철금속 · 전력인프라 · 전기차

관련 기업
LS전선 · 대한전선 · LS

🔗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9225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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