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 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핵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전력이 제안한 5년 치 전기요금 총 25조원(삼성전자 20조원, SK하이닉스 5조원) 선납 방안을 내부 검토 끝에 거절했다. 반도체 업황 호황이 5년간 지속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을 선집행하는 것이 중장기 경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경영 불확실성 최소화를 택했다.
주요 내용
• 한전 제안 규모: 삼성전자 20조원, SK하이닉스 5조원, 합계 25조원(지난해 양사 납부 전기료 기준 5년 치)
• 한전은 선납 대가로 국고채 2년물 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적용해 반기 단위로 전기료 차감 제안
• 한전은 선납금을 국가 기간 전력망 공급에 우선 투자하고 신규 사채 발행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
• 한전 총부채 210조7천억원(6월 말 기준), 하루 이자 115억원
• 한전의 사채발행한도 확대 특례(자본금·적립금 합계의 최대 5배)가 내년 말 종료 예정
시장 포인트
두 반도체 기업이 선납을 거절하면서 한전의 전력망 투자 재원 조달은 회사채 발행 등 기존 방식에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핵심 변수는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인프라 구축 일정이 지연되지 않을지, 그리고 한전 사채발행한도 특례 종료(내년 말) 이후 전력망 투자 재원 조달 방식이 어떻게 바뀔지다.
관련 산업
반도체 · 전력·유틸리티 · 전력인프라
관련 기업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한국전력
🔗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307770?rc=N&ntype=RANKING&sid=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