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현수
핵심
미 교통부 장관이 포드 CEO에게 CATL·Geely·BYD 등 중국 기업과의 관계 단절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한국 배터리주가 급등했다.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에너지부·전쟁부에 이어 교통부까지 나선 이번 조치가 미국이 배터리를 안보자산으로 다루는 기류를 재확인시켰다며, 9/24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이 우려했던 '중국산 배터리 일부 허용'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판단했다
주요 내용
• 3주 전 미 연방정부는 BESS 등 전력시스템에 외국산 장비 구매·수입·이전·설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 발표
• DoE는 AMPC 세부지침 통해 핵심소재 중국 의존도가 낮은 배터리에만 생산보조금 지급하기로 결정
• DoW는 CATL 등 중국 배터리 기업 6곳을 특정해 국방사업 구매를 금지
• 미 교통부 장관은 9/8 포드에 미시간 Marshall 공장의 CATL 라이선스 기술 의존 등을 지적하며 서한 발송
• 저자는 배터리 셀·시스템은 한국·일본 대체가 가능해 탈중국 강도가 높은 반면, 양극재·전구체·리튬·흑연 등 광물 소재는 중국 의존도가 높아 단기 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구분
시장 포인트
저자는 미 행정부 전반의 배터리 탈중국 기조가 셀·시스템 영역에서는 되돌리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로 굳어지고 있다고 판단, 한국·일본 셀·시스템 기업의 대체 수혜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반면 양극재·리튬 등 광물 소재군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 단기적으로 중국의 협상 레버리지로 활용될 여지가 있어, 같은 밸류체인 내에서도 탈중국 수혜 강도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이 향후 확인할 변수다
확인할 변수
• 9/24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산 배터리 관련 합의 여부
• DoE AMPC 세부지침 최종 확정 내용
• 중국의 양극재·리튬 등 광물 소재 수출통제·협상 카드 활용 여부
• 미국의 추가 배터리 관련 행정명령·법안 발의 여부
관련 산업
2차전지 · 배터리 소재 · 전기차
관련 기업
LG에너지솔루션 · 삼성SDI · 엘앤에프 · 더블유씨피 · CATL · Fo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