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윤재성
핵심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요충지를 사실상 장악하고 사우디 동서 원유 파이프라인이 드론 공격으로 피격되며 홍해발 중동 리스크가 재부각됐다. 이에 두바이유가 WoW +21.3%(123.66$)로 급등해 WTI(+9.4%, 100.05$)를 크게 웃돌았고, VLCC 운임 급등과 함께 정제마진은 33.6$에서 26.4$로 급락했다
주요 내용
• 후티, 9/10 모카항·두밥·페림 장악하며 바브엘만데브 해협 사실상 통제, 사우디는 전면전 확대 우려로 제한적 대응
•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수송능력 700만b/d, 실수송 400~500만b/d, 글로벌 공급 4~5%) 드론 공격으로 화재, 가동 일시 중단
• 8월 사우디 원유 선적량 350만b/d로 MoM -110만b/d, 13년래 최저치
• VLCC 운임 급등: 호르무즈 내부-중국 20$/bbl 상회, 오만-중국 11.5$/bbl, 서아프리카-중국 사상 최대
• 일부 아시아 정유사, 2027년 Term Crude 가격을 Dubai/Oman 연동 대신 Brent 연동으로 변경 요구
시장 포인트
사우디 원유 조달 차질과 VLCC 운임 급등은 호르무즈를 거치지 않는 항로까지 원가 부담을 높이며 아시아 정유사 전반의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 한국은 유가와 무관하게 고정된 내수 가격 상한제 특성상 두바이유 급등이 지속되면 정유사 내수 적자 확대 가능성이 있으며, 동시에 러시아 정제설비가 2027년까지도 정상화되기 어려워 중장기 정유 업황 개선 기조 자체는 유지되는 구조
관련 산업
정유 · 석유화학 · 해상운송
관련 기업
OCI홀딩스 · 한화솔루션 · SK이노베이션 · S-O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