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 / 한국경제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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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중국 정부가 배터리 공급과잉과 네이쥐안(출혈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전기차·ESS용 배터리 신규 프로젝트 인허가를 잠정 중단했다.
② 연말 기업별 가동률 평가를 거쳐 효율성이 높은 기업에만 다음 단계 증설을 허용할 방침이다.
③ 올해 새로 계약된 리튬배터리 증설 프로젝트 투자액이 4469억4000만위안(약 89조원)에 달해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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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규 프로젝트 인허가 잠정 중단
① 중국 정부는 전국 공장의 전기차·ESS용 배터리 생산능력과 실제 이용률을 조사하고 있다.
② 지난 5월 이전 환경영향평가·에너지소비평가 등 필수 절차를 마친 프로젝트는 조사에서 제외됐지만 이후 신규 사업은 원칙적으로 멈췄다.
③ 소비자용 소형 배터리와 리튬배터리 소재 프로젝트는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④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국 리튬배터리 생산능력 조사와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체계가 마련될 때까지 지방정부는 신규 프로젝트 인허가를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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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ATL·BYD 등 대형 기업도 관리 대상
① CATL, 비야디(BYD), 고션하이테크, CALB, EVE에너지, 선와다 등 6개 대형 배터리 기업은 향후 3년간 집약적·고효율 발전계획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② 각 기업의 계획은 지방 발전개혁·산업당국 심사를 거쳐 중앙정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③ 선두 기업까지 투자 속도를 관리해 신규 생산능력이 시장 수요와 무관하게 늘어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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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급격한 증설이 배경
① 중국의 지난해 리튬배터리 생산량은 1755.6GWh였으나, 올 1~7월 새로 계약된 증설 프로젝트는 100개, 계획된 연간 생산능력은 2608.5GWh로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약 1.5배다.
② 건설 중인 생산능력 1217GWh, 계획 단계 1229.82GWh로 합산 시 전체 신규 계획의 93.8%를 차지한다.
③ 중국 상위 10개 배터리 기업이 계획된 생산능력의 약 70%를 차지하며 CATL의 증설 규모만 550GWh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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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업계 전망 엇갈려
① 범용·저가 제품은 공급 과잉인 반면 기술 세대가 바뀐 신제품은 생산능력이 부족한 구조적 불균형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② BYD의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확대, CATL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공급 등 신기술 제품 증산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③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가동률·기술력을 갖춘 CATL·BYD 등 선두 기업의 시장 집중도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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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 줄 요약
한국경제는 중국 정부가 전기차·ESS용 배터리 공급과잉과 네이쥐안(출혈 경쟁)을 억제하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 인허가를 잠정 중단하고, 연말 가동률 평가를 거쳐 효율성이 높은 기업에만 증설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올 1~7월 새로 계약된 리튬배터리 증설 투자액만 약 89조원에 달해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1.5배 수준의 생산능력이 계획된 가운데, CATL·BYD 등 대형 기업도 별도 발전계획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주도의 무분별한 투자 유치에 직접 개입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60911n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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