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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가 결국 발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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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08:01
조회
600
포워드
10

2026.09.11 / 메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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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미 10년물이 4.9%를 넘어섰고, 방아쇠는 9월 9일 베선트 재무장관의 바이백 규모 발표였다고 봤다.
② 시장 기대는 80~100억달러였는데 확정치가 60억달러에 그쳐 실망으로 이어졌다고 봤다.
③ 재무부 개입은 한계에 도달했고 결국 연준이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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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이백 확대의 경과
① 8월 19일 재무부는 1회당 바이백 상한을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잔존만기 10~20년물과 20~30년물이고 각각 분기 4회씩 총 8회 집행된다.
② 이번 주 화요일 20~30년물 바이백에서 투자자 매도 대기물량이 200억달러에 육박했다. 재무부 매입 여력 20억달러의 10배였다.
③ 9월 9일 베선트 장관은 상한을 최대 60억달러로 확정 발표했다. 동시에 9,350억달러가 쌓인 TGA를 바이백에 쓸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 기대치가 80~100억달러로 뛰었고 확정치는 그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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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이백을 부정적으로 보는 논리
① 메르는 바이백을 만기를 바꾸는 스왑에 가깝다고 봤다. 단기채를 발행해 확보한 돈으로 장기채를 되사는 구조라 총부채는 줄지 않고 만기 구조만 짧아진다는 것이다.
② JP모건 글로벌리서치 공동대표 제임스 설리번은 8월 22일 CNBC 인터뷰에서 이번 바이백을 이렇게 표현했다.

신용카드로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것과 같다. 한동안은 통할 수 있지만 결국 불균형이 더 뚜렷해지기 시작할 것이다.
— 제임스 설리번 JP모건 글로벌리서치 공동대표, 2026.08.22 CNBC 인터뷰
③ 시장이 재정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텀 프리미엄(장기채 보유에 요구되는 추가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JP모건 측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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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겹친 인플레이션 변수
① 유가가 다시 100달러까지 올라온 점과 같은 날 나온 PPI 발표가 금리 상승에 함께 작용했다고 봤다. 우려했던 근원 PPI 4.6이 그대로 나왔다.
② 생산자물가는 두세 달 뒤 소비자물가로 전가되므로 CPI와 PCE가 높게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시작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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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르의 대응 관점
① 9월 초 글에서 국채금리가 기존 상단 가정치 4.8%에 왔지만 손이 나가지 않는다고 썼다. 5%를 찍고 시장이 놀라 5.1%까지 움직이면 그때 들어갈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② 5%를 상한으로 보는 이유는 연준이 움직이는 레드라인이 10년물 5%가 아닐까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자금 동원에 한계가 있지만 연준은 달러를 찍을 수 있어 이제는 연준을 봐야 하는 시간이라고 봤다.
③ 도이치뱅크 스티븐 젱은 재무부가 금액을 세 배로 늘렸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한 충격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재무부가 스스로 먹이를 계속 줘야 하는 괴물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메르는 이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④ 트럼프는 이날 텍사스 전당대회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이기면 전국민에게 5천달러를 주겠다고 공약했다. 미국 성인 2.6억명 기준 1.3조달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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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 줄 요약
재무부 카드가 한계를 드러내며 장기금리 통제권이 연준 쪽으로 넘어가는 국면이라는 진단.

원문: https://blog.naver.com/ranto28/22440768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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