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 연합뉴스 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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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한국은행이 별다른 설명 없이 8월 말 외환보유액 보도자료에서 국가별 순위 항목을 25년 6개월 만에 삭제했다
② 한은은 대외 건전성과 무관한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으나 사전 공지나 브리핑은 없었다
③ 8월 말 외환보유액은 4천422억8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143억3천만달러 급증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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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위 공개 중단 경위
① 한은 국제국은 2001년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월별 외환보유액 자료에서 세계 순위를 제시하지 않았다
② 2001년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주요국 외환보유액 규모와 우리나라 순위를 정례적으로 공개해왔다
③ 이번 변경 사실이나 배경은 자료 본문, 설명자료, 브리핑 어디에서도 안내되지 않았다
④ 신현송 총재가 강조해온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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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은의 해명과 배경
① 한은 관계자는 대외 건전성과 무관한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자료 형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② 우리나라 순위는 작년 말 9위에서 올해 1월 10위, 2월 12위, 5월 말 13위까지 하락했다가 6월 말 10위로 반등했다
③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로 외환보유액을 헐어 순위가 일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④ 앞으로 순위를 파악하려면 IMF 기초 자료나 각국 중앙은행 통계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하는 불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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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월 말 외환보유액 현황
① 8월 말 외환보유액은 4천422억8천만달러로 7월 말보다 143억3천만달러 늘어 역대 최대 증가 폭(종전 2009년 5월 142억9천만달러)을 넘어섰다
② 6월부터 석 달 연속 증가했으나 역대 최대였던 2021년 10월(4천692억1천만달러)보다는 약 400억달러 적다
③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와 운용수익, 기타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가 급증 요인으로 꼽혔다
④ 유가증권이 70억7천만달러, 예치금이 71억7천만달러 늘었고 금 보유액은 47억9천만달러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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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 줄 요약
연합뉴스는 한국은행이 8월 말 외환보유액 보도자료에서 25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가별 세계 순위 항목을 별다른 설명 없이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한은은 대외 건전성과 무관한 순위에 의미를 두기 어렵다고 해명했지만 사전 공지가 없었던 데다 최근 순위 하락 국면과 맞물린 시점이어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실패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8월 말 외환보유액은 4천422억8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143억3천만달러 급증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28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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