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7 / 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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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를 대상으로 고강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② 반도체 자체뿐 아니라 노트북과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완제품까지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③ 다만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고 향후 수개월 내 상당 부분 수정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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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검토되는 방식
① 국가별 관세율과 쿼터를 설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② 주요 반도체 제조사를 대상으로 국가별 지침을 적용하는 방식도 아이디어로 언급됐다.
③ 일정한 기간을 두고 신규 관세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④ 상무부 당국자들은 아직 정확한 관세율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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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와 연계하는 구조
① 소식통들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외국 기업에 대한 관세 감면 혜택을 미국 내 반도체 제조 투자와 연계하는 구조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② 우선 일정 물량의 반도체를 무관세로 들여오도록 허용하되, 그 무관세 규모를 기업들이 향후 투자를 통해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약속한 물량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③ 국내 생산을 촉진하려는 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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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미 시작된 조치들
① 미국 정부는 지난 1월부터 극히 일부 특정 상품을 대상으로 반도체 관세를 우선 부과하기 시작했다.
② 트럼프 대통령은 1월 엔비디아 AI 칩 H200처럼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한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③ 당시 백악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반도체와 파생 제품 수입에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④ 지난 5월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반도체 전면 관세가 적절한 시점에 이뤄질 것이라며,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기업에는 일정 규모의 수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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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만이 남긴 선례
① 관세 감면을 미국 내 생산 투자와 연계하는 방안은 지난 1월 대만과 체결한 무역 합의에서 사실상 예고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② 당시 미국은 대만의 2500억달러 반도체 투자 계획을 대가로 상호관세를 15%로 낮췄다.
③ 이 합의에는 TSMC를 포함한 대만 기업들의 계획된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규모에 비례해 미래에 도입할 수 있는 관세를 일정 부분 면제받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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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 줄 요약
연합뉴스는 폴리티코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 대상을 노트북과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완제품까지 넓히는 고강도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러트닉 상무장관은 미국 내 생산 투자 약속 물량만큼 무관세 쿼터를 주는 구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관세율 등 세부 사항은 미확정이며 향후 수개월 내 수정될 수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8271911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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