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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 … 3년6개월 만 인상 후 유지

게시
2026.08.27 09:46
조회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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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7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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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② 지난달 3년 6개월 만에 금리를 올린 뒤 두 달 연속 인상은 택하지 않았다.
③ 시장이 주목했던 이른바 '백투백 인상' 대신 속도 조절 쪽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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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전 인상과 이번 결정
①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bp 올리며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② 당시 신현송 총재는 8월 결정과 관련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7월 근원물가 상승률을 주요 판단 지표로 제시하며 주의 깊게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③ 이번 금통위부터 권민수 부총재가 새롭게 합류했고 이수형·황건일·장용성·김종화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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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상론의 근거였던 지표
① 2분기 실질 GDP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6% 증가해 한은의 5월 전망치 0.2%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반등한 뒤 이어진 흐름이다.
②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년 동기 대비 15.6% 급증해 1988년 1분기 16.4% 이후 38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③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6월 3.2%보다 낮아졌으나 물가안정목표 2%를 여전히 웃돌았다.
④ 근원물가 상승률은 2.6%로 2023년 12월 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⑤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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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결론의 근거
① 원·달러 환율이 최근 1400원을 밑돌며 지난 24일 장중 1376.5원까지 내려가는 등 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완화됐다.
②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한 104.5를 기록했고,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 전환했다.
③ 통화정책의 시차도 근거로 꼽혔다. 금리 인상이 대출금리와 소비·투자를 거쳐 물가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난달 인상의 파급 효과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는 논리다.
④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회 연속 금리 인상은 긴급하고 정책 목표 달성이 극히 어려운 국면에서 나오는 이례적 수단이라며 8월 동결 후 10월 인상 수순을 예상했다.
⑤ 원유승 SK증권 연구원도 기대인플레이션과 환율이 안정적이고 수요 측 과열 조짐이 크지 않다며 정책 여지 확보를 위한 8월 동결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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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망은 갈렸다
① 아주경제가 거시경제·채권 전문가 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4명이 인상, 3명이 동결을 예상해 팽팽하게 맞섰다.
②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25bp 인상과 동결 소수의견 1~2명을 예상하기도 했다.
③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④ 다음 금융통화위원회는 10월 22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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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 줄 요약
뉴데일리는 한국은행이 27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년 6개월 만에 단행한 인상 이후 두 달 연속 인상 대신 속도 조절을 택한 것이다. 2분기 성장과 근원물가는 추가 인상 명분을 제공했으나 환율 안정과 내수 심리 위축, 정책 시차가 동결 쪽에 무게를 실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08/27/20260827000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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