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6 / 서울신문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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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미친 주식시장이 공포의 놀이기구가 됐다」는 제목으로 한국 증시의 변동성을 다뤘다.
② 지난 1년간 3배 넘게 올랐다가 6~7월에 40%가량 폭락한 코스피를 지목했다.
③ 금융위원회는 25일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국내 증시는 안정화 추세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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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SJ가 지적한 것
① WSJ는 오징어게임과 K팝을 내놓은 한국이 이제 주요국 증시에서 지난 수년간 본 적 없던 변동성을 보여주는 시장이 됐다고 밝혔다.
② 코스피는 최근 저점에서 20% 가까이 반등했지만 이 과정에서도 장중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③ 투자자들이 이런 장세를 '롤러코스피(Rollerkospi)'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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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실 사례
① AI 테마 전문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는 SK하이닉스 주식을 대량 보유했다가 7월 한 달간 67% 손실을 냈다.
② 이 펀드는 은행 대출금을 갚기 위해 보유 상장주식 대부분을 처분했다.
③ 다만 WSJ는 손실 대부분이 한국 개인 투자자에게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④ WSJ는 개인투자자를 '개미(ants)'로 소개하며 개별로는 약하지만 뭉치면 힘을 내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⑤ 25세 투자자가 예금과 가상자산 수익 1만 4000달러(약 1900만원)로 투자를 시작해 SK하이닉스와 레버리지 ETF에 넣었다가 전부 잃은 사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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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내 인터뷰
①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WSJ 인터뷰에서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며 이건 건전한 투자가 아니라 도박판이고 카지노라고 비판했다.
② WSJ는 정 대표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개인 투자자를 위한 묵념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③ 정 대표는 정상적인 투자 환경으로 돌아가려면 정부가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되며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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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금융위원회 반박
① 금융위는 한국 증시가 오랜 박스권을 벗어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② 올해 들어 25일까지 코스피 상승률은 60.0%로 미국 S&P·나스닥 11.8%, 일본 니케이225 30.8%, 영국 FTSE100 9.3%, 대만 56.0%를 웃돌았다.
③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해 하반기 평균 26.3에서 올해 6월 85.4까지 오른 뒤 6월 29일 역대 최고인 96.9를 기록했다. 이후 7월 84.6을 거쳐 지난 21일에는 58.0까지 낮아졌다.
④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27일부터 7월 30일까지 11조 7000억원에서 보완조치 시행 이후인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1조 1000억원으로 줄었다.
⑤ 금융위는 필요시 적기에 변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하고 위기에 강한 자본시장 구축을 위한 체질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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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 줄 요약
서울신문은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 증시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미친 주식시장이 공포의 놀이기구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1년간 3배 상승 후 40% 폭락한 코스피와 개인 투자자 손실 집중을 지적했고, 금융위원회는 올해 코스피 상승률 60.0%와 변동성지수 하락을 근거로 안정화 추세라고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7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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