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5 / 이투데이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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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법) 제정을 앞두고 은행권 커스터디 사업이 재조명받는 가운데, 하나금융-비트고 합작법인 비트고코리아가 VASP 신고 수리를 마쳤고 수협은행도 인피닛블록 지분 14.95%를 인수했다.
② 업계는 국내 법인의 잠재 가상자산 수탁 수요를 보수적으로 잡아도 75조원으로 추산한다.
③ 자본시장법상 신탁 가능 재산에 가상자산이 빠져 있어 은행 직접 수탁이 불가능했으나, 9월 정기국회에서 2단계법 발의가 추진되며 은행권은 직접 수탁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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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행권 커스터디 우회 진출 현황
① 하나금융그룹과 비트고의 합작법인 비트고코리아가 VASP 신고 수리를 마치고 기관·법인 대상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을 본격화한다.
② 수협은행이 인피닛블록 지분 14.95%를 매입해 iM뱅크와 공동 2대 주주로 올라섰다.
③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KODA에 투자해 지난해 추가 출자했고, 신한은행·NH농협은행은 2021년 KDAC에 지분 투자했으며, 우리은행은 디커스터디를 통해 비댁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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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5조원 규모 수탁 시장과 제도적 제약
① 커스터디는 법인·개인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는 서비스로, 자산보호·출금권한 통제·AML 체계 수요가 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② 업계는 국내 법인의 잠재 수탁 수요를 보수적으로 잡아도 75조원으로 추산한다.
③ 자본시장법상 신탁 가능 재산이 금전·부동산 등 7종으로 한정돼 가상자산이 빠져 있어 은행이 직접 수탁업을 수행할 법적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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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단계 입법 추진과 은행권 요구
①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정부안 마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② 당정과 국회는 9월 정기국회에서 유동수 정무위원장 명의 통합안 형태로 법안 발의를 추진 중이며, 커스터디를 독립 업권으로 제도화하고 인허가·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③ 은행권은 디지털자산 수탁을 은행의 부수·겸영업무로 인정해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며,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RWA·결제·담보관리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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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 줄 요약
이투데이는 디지털자산기본법(가상자산 2단계법) 제정을 앞두고 은행권의 가상자산 수탁(커스터디)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나금융-비트고 합작법인 비트고코리아의 VASP 신고 수리, 수협은행의 인피닛블록 지분 인수 등 은행권의 우회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는 국내 법인의 잠재 수탁 수요를 75조원으로 추산하며 9월 정기국회에서 추진되는 2단계법을 통해 은행의 직접 수탁이 허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616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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