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재개를 둘러싸고 걸프 국가들 사이에 심각한 의견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미국 정부에 테헤란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리야드는 이란이 새로운 합의안에 동의할 때까지 해상 봉쇄를 유지해야 한다고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 역시 외교적 돌파구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타르와 오만은 정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며, 전투의 일시적 중단,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 그리고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협상은 또 다른 큰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미국 정부는 중재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해상 봉쇄를 해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이란 내부에서도 합의 조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여전히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