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EY는 9월 22일 BMO에서 공개된 VK2735-102의 2026년 3분기 Phase 1 피하주사(SC) 유지요법 톱라인 데이터 이후 VKTX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는 업계 최초로, dual GIP/GLP-1 agonist를 통해 유도기에서 달성한 체중감량 효과가 투여 빈도를 월 1회(QM) 또는 격주 1회(QOW)로 낮춘 뒤에도 상당 부분 유지될 뿐 아니라, 일부 환자에서는 추가 체중감량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결과는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33주 placebo-adjusted 체중감량 15~20%를 크게 넘어섰다.
탐색적 내부 대조군에서 VK2735 17.5mg을 매주 계속 투여한 환자들은 33주차 기준 베이스라인 대비 21.7% 체중감량을 기록했다. 위약군은 오히려 +0.3%였기 때문에 placebo-adjusted 기준으로는 약 22%에 해당한다.
중요한 점은 33주까지 체중감량 plateau, 즉 명확한 정체 구간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Phase 2 VENTURE에서 확인했던 13주 데이터를 넘어선 첫 장기 데이터이며, BRILEY는 이를 통해 Phase 3 VANQUISH의 고용량군 체중감량 궤적에 대한 위험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21주간의 weekly induction 단계에서는 1주차 1.25mg, 2주차 2.5mg으로 시작한 뒤 2주마다 2.5mg씩 빠르게 증량했다.
그 결과 베이스라인 대비 체중감량은 대략 16~19% 수준까지 도달했다.
17.5mg군: -17.8%
20mg군: -18.7%
위약군: 약 0%
placebo-adjusted 기준으로는 최대 약 19%였다.
VK2735 통합군 n=143명을 기준으로 한 체중감량 responder 비율도 강했다.
5% 이상 감량: 98%
10% 이상: 90%
15% 이상: 65%
20% 이상: 32%
반면 위약군은 각각 13% / 0% / 0% / 0%였다.
유지요법 단계에서도 결과가 좋았다.
21주간 매주 투여한 뒤 투약 빈도를 낮췄음에도 QOW, 즉 격주 투여군은 21주차까지 달성한 체중감량의 최대 97%를 유지했다.
특히 17.5mg weekly에서 10mg QOW로 전환한 군이 최대 97%를 유지했다.
월 1회(QM) 투여군에서도 17.5mg weekly에서 17.5mg monthly로 전환했을 때 체중감량 효과의 최대 90%가 유지됐다.
반면 위약으로 전환한 환자들은 기존 체중감량의 61%만 유지했다.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QOW combined: p < 0.0001
QM combined: p = 0.0002
투약 빈도를 낮춘 뒤 약 4주차부터 위약과의 체중 차이가 명확하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BRILEY는 이번 결과가 Viking의 “하나의 동일한 molecule을 여러 formulation과 투여 간격으로 확장한다”는 개발 전략을 뒷받침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Lilly가 ATTAIN-MAINTAIN과 SURMOUNT-MAINTAIN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dual GIP/GLP-1 치료제에서 mono-GLP-1 치료제로 전환하거나 용량을 낮췄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체중 재증가 문제를 VK2735는 어느 정도 피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안전성도 오히려 투여 빈도를 낮춘 뒤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유지요법 단계 TEAE 발생률:
QOW: 38%
QM: 49%
Placebo: 52%
즉 격주 투여군은 위약보다 이상반응 발생률이 낮았고, 월 1회 투여군도 위약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요 GI 이상반응 역시 위약군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상반응으로 인한 투약 중단율도 낮았다.
QOW: 3%
QM: 2%
유도요법 단계에서도 2주마다 용량을 올리는 빠른 titration을 사용했음에도 이상반응으로 중단한 환자는 단 1명, 약 1%에 불과했다.
GI 부작용은 대부분 경증이었고, 기존 Phase 2에서 사용했던 3주 간격 titration과 비교해도 크게 악화되지 않았다.
요약하면 BRILEY의 평가는 이렇다.
VK2735는 33주까지 약 22% placebo-adjusted 체중감량을 보여주면서 아직 plateau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기에 weekly induction 이후 격주 투여로 바꿔도 체중감량 효과의 최대 97%, 월 1회로 바꿔도 최대 90%가 유지됐다.
효능뿐 아니라 투여 횟수를 줄였을 때 안전성도 악화되지 않았다.
그래서 BRILEY는 이번 데이터를 VK2735 Phase 3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주 1회 → 격주 → 월 1회 유지요법”이라는 차별화된 obesity franchise 가능성을 보여준 홈런급 데이터로 평가하고 있다.
외사들 평가들도 나이스하게 나오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