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공장 도착 원유가격
= Benchmark + FOB premium + Freight cost
Benchmark는 ICE Brent, Dated Brent, NYMEX WTI, Dubai 등이 될 수 있습니다.
FOB premium은 원유의 수급, 원유 품질, 물류 여건에 따라 결정됩니다. 특정 원유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하면 FOB premium이 올라갑니다. 이 FOB premium은 cash differential, 혹은 그냥 differential이라고도 부릅니다.
Freight cost, 즉 운임도 자체적인 수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현재는 전쟁으로 물류가 극도로 비효율적으로 변하면서 VLCC 공급이 부족해졌고, 그 결과 지금처럼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운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원유 정제마진
정제마진
= 원유가 만들어낼 수 있는 제품의 가치 − 정유공장 도착
원유가격
여기서 원유가 만들어낼 수 있는 제품의 가치를 GPW(Gross Product Worth)라고 합니다.
GPW를 계산할 때는 해당 원유에서 나오는 각 정제품의 수율(yield)에 각각의 product crack을 곱해서 합산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원유를 정제했을 때 디젤 30%, 휘발유 25%, 제트유 10% 등이 나온다면, 각 제품의 crack spread와 해당 수율을 곱해서 그 원유가 정유사
입장에서 얼마의 가치를 가지는지 계산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정유공장마다 설비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원유라도 평가하는 가치가 서로 다릅니다.
정유사들은 이를 계산하기 위해 LP(Linear Programming·선형계획법) 모델을 사용합니다.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정제능력 자체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제마진은 기본적으로 0 이상이어야 합니다.
만약 정제마진이 0 아래로 내려간다면, 이 방정식 안의 무언가가 조정돼야 합니다.
제품가격/크랙이 높아짐
→ 정유사가 원유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여력이 생김
하지만
FOB 프리미엄 상승 + VLCC 운임 폭등
→ 정유사의 원유 조달비용이 같이 올라감
→ 정제마진을 다시 깎아먹음
지금처럼 “정제품이 부족하고 동시에 탱커도 부족한 시장”에서는 제품 크랙이 아무리 높아도 그 이익의 일부를 산유국의 FOB premium과 탱커 운임이 가져가는 구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