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밖 최대 규모의 희토류 분리 공장을 운영합니다. 2018년 기준 잔류물은 150만 톤 이상이었고, 약 3분의 1에는 토륨 1,655ppm이 포함됐습니다.
희토류 정제 비용은 전체 자본·운영비의 40~70%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방식은 믹서-세틀러를 대규모로 연속 연결하는 용매추출 공정입니다. 특히 화학적 성질이 매우 비슷한 프라세오디뮴과 네오디뮴은 분리계수가 약 1.6에 불과해 약 60단의 장비가 필요하며, 전체 공정에는 1,000개 이상의 장치가 쓰일 수 있습니다.
중국은 폐기물 처리 부담, 낮은 가격, 오랜 공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희토류 분리의 약 9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체할 차세대 접근법으로, 박테리아 유래 단백질인 란모듈린을 이용한 수계 분리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등유 같은 유기용매 없이 단일 컬럼에서
프라세오디뮴과 란탄을 분리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다만 란모듈린 기반 공정은 아직 공개적으로 그램 규모 이상에서 운전된 사례가 없어 상용화 검증은 초기 단계입니다. 관련 기술은 Alta Resource Technologies에 라이선스됐고, 회사는 광석·광미·스크랩 처리 공정 개발을 위해 3,500만 달러 이상을 투자받았습니다.
핵심은, 기존 희토류 분리는 비용·장치 규모·폐기물 문제가 큰 반면, 단백질 기반 수계 분리는 이를 줄일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산업 규모 실증이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