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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쟁이는 여의도로
Telegram · @yeouidobi

해외여행 국적기 필수 (feat. 터키항공 절대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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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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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행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버부킹" 이라는걸 당해봤어요.

여행가기전에 티켓을 알아보다가 "아시아나"로 되어있는 터키 왕복 티켓을 끊었는데, 알고보니깐 아시아나에서 터키항공이랑 코드쉐어를 하는 티켓이였습니다.

사실 이걸 알았으면 안끊었을꺼같아요. 동생에게 맡겨두었는데 좀 더 신경을 쓸걸 그랬습니다.

갈 때부터 불안했던게, 코드쉐어로 예약을 하니 이스탄불 -> 인천으로 갈때부터 체크인이 미리되지 않아 좌석지정이 안되었어요. 다행히 문제없이 저희는 타고 갔고 찝찝함을 뒤로한채 여행을 했어요.

문제는 귀국날이였습니다. 귀국하는 날 새벽 1시 50분 비행기였고 공항에는 10시 30분쯤 도착했어요. 가서 체크인 시도를 하니 카운터에서 갑자기 오버부킹이니깐 터키항공 사무소로 가라는거에요.

근데 이때부터 쎄했던게, 그냥 입국장에 터키항공 얘네들은 탑승거부 안내 사무소라는게 있어요. 한국에는 그딴게 없진않나요?

갔더니, 이미 우리 앞에 10명 오버부킹되어있고 너네 뒤로도 8명정도 더있다. 라고 하더라구요.

네, 총 20명정도가 오버부킹을 해서 받았고, 항공규정상 특정 비율이상 오버부킹받아도 문제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저희한테 마닐라로 가서 마닐라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가라고 했어요.

진짜 개소리같고 믿기지 않았지만 그거말고는 2일뒤 직항있다고 해서 선택지가 없었고, 더 웃긴건 인터넷 후기 보니깐 상습범이더라구요.

심지어 저희가 탄 마닐라행 비행기도 이미 오버부킹해놔서, 저희가 도착해서 타려고 대기할때 오버부킹으로 인해서 나중에 갈사람을 찾더라구요.

결과적으로 팔자에 없는 마닐라가서 졸리비 먹고 12시간 늦게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절대로 터키항공 타지마세요, 저희가 터키 - 인천을 이용했기에 보상을 해줬지만, 일부 후기들을 보면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가 아니면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탈거면 꼭 대한항공/아시아나 타시거나 다른 후기좋은 국적기 타시길 바랍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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