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인용으로 남깁니다.
ZK가 최근들어 마인드쉐어가 따로 집계해야할 정도로 CT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ZK 프로젝트들을 보다보면 몇달 전의 AI 섹터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케이싱크, 스타크넷 등이 토큰을 출시하고 나서 가격 하락으로 큰 실망을 안긴 작년만 하더라도 거의 모두가 ZK는 실제 도입까지 수년을 바라봐야할 기술이라는 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불장의 시작과 함께 큼지막한 프로젝트들이 하나둘 토큰 출시를 준비하고 나섰고, 너무나도 완벽한 타이밍에 ZK에 기술적 퀀텀점프가 발생하더니 실시간으로 이더리움 블록 증명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걸 보면 그 타이밍이 의심스럽기까지 합니다.
ZK를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여러 프로젝트가 등장하고 있고, PROVE의 사례로 보았을 때 시장도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당장 내년에 진정으로 Billion 급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지는 저는 아직 물음표입니다. 좀 더 돈이 될만한 활용 사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족이 길었는데, 이번 장에서 ZK가 그저 밈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이후에도 큰 시장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