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더리움의 배치 실행(ERC-4337, EIP-5792)은 서명 시점에 모든 파라미터가 고정되는 정적 구조를 갖습니다. 그래서 스왑 후 받은 토큰을 즉시 렌딩에 넣고 싶어도, 슬리피지로 실제 수령액이 달라지면 트랜잭션이 리버트되거나 잔액이 남는 문제가 있었고, 이를 위해 별도로 우회 방법을 구현하곤 했습니다. ERC-8211은 실행 시점에 값을 결정하고, 조건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구성요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Fetcher: 실행 시점에 온체인 상태(잔액, 오라클 가격 등)를 읽어서 calldata에 주입
• Constraint: resolve된 값에 최소/최대 조건을 걸어 불충족 시 revert
• Predicate: 특정 온체인 조건이 참이 될 때까지 실행 대기
이를 통해 멀티스텝/크로스체인 디파이 전략을 별도 컨트랙트 배포 없이 TypeScript SDK로 작성하고, 서명 한 번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딱히 에이전트만을 위한 표준은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온체인 전략을 에이전트가 더 친숙한 TS로 짤 수 있게 해줘서 그런 것 같네요.
https://x.com/biconomy/status/2041516284635120108?s=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