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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젠은 망했다 넥타이 매고 여의도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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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꼭 방문하는 츠타야 서점.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는 CCC의 다카하시 야스노리 사장 인터뷰.

게시
2026.01.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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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4/0000102644?)
"2011년 개점 이래 전 세계 유통 업계 종사자들이 ‘성지순례’하듯 찾는 곳이다. 단순한 서점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공간 혁명의 발상지라서다. 이 혁명을 주도한 ‘컬처컨비니언스클럽(CCC)’은 창업 이래 한국의 신세계, 롯데, 현대 등 주요 유통 대기업들이 벤치마킹 1순위로 꼽아온 기업이다."

"‘기획의 신’으로 불리는 창업자 마스다 무네아키는 자신의 뒤를 이을 적임자로 인사(HR) 부문을 오래 이끌어온 다카하시 야스노리(52) 사장을 선택했다. 마스다 창업자는 경영권을 넘기며 그에게 “사람을 키워달라”는 특명을 내렸다. 카리스마 넘치는 창업자 1인의 감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기획자가 돼 움직이는 ‘집단 지성’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

"성장의 핵심은 ‘경험’이다. 사람은 ‘현재의 능력을 넘어서는 도전의 장(場)’, 즉 ‘쉽게 얻을 수 없는 경험을 하는 자리’에 섰을 때 가장 크게 성장한다. 따라서 미래에서 역산(Back-casting)해 조직을 디자인하고, 직원들에게 과감한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며, 그 기회를 개인에게 온전히 위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이 스스로 기획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힘을 기르며, 압도적인 주인의식(당사자 의식)을 가진 인재를 키우는 것이 육성 철학의 핵심이다."

"AI 시대의 데이터 경영에 대해 마스다 창업자는 “데이터에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CC는 단순히 숫자를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에 마음을 통하게 하는 것’을 중시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고객의 실제 체험과 가치로 연결하고, 그것을 자기 일로 받아들여 행동으로 옮기는 ‘스루풋(Throughput)’ 역량이 핵심이다. AI는 효율화를 위한 도구일 뿐, 진정한 가치 창출은 결국 ‘사람의 질문과 발상’에서 나온다."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 시대는 점점 불확실해지고 정보는 넘쳐난다. 앞길이 보이지 않을수록 흔들리지 않는 ‘코어(Core)’, 즉 본질을 꿰뚫어 보는 힘이 유일한 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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