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자 편의 후속 편.
탐색:
- Luma에 가끔 들어가서 확인해주는 게 좋다. 인기 많은 행사는 내가 알게 되기 전에 금방 인원이 꽉 차기 때문에.
- 지역별로 구독하면 매주 어떤 행사가 있는지 메일도 보내준다.
- KBW와 같은 큰 행사 같은 경우 구글에 "xxx side events"라고 치면 사이드 이벤트만 모아놓은 사이트들이 있으니 참고. 예를 들자면 https://cryptonomads.org/.
목표 설정:
- 참가 전에 목표가 없으면 얻어가는 것도 없다. 도대체 뭐 때문에 당신은 사이드 이벤트에 가고 싶은가? 네트워킹? 굿즈? 지식 습득? 뭐가 되었든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해야 한다.
- 좋은 목표는 [주제]와 관련하여 장기적으로 연락할 사람 [X]명 구하기, [무엇]에 대한 지식을 얻어가기, 스피커에게 [질문]을 꼭 물어보기 등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시간을 낭비하러 가는 것과 다름없다.
- 목표만 달성했다면 굳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있을 필요는 없다. 시간은 귀하니까 알아서 슉 빠지자.
물 안 좋은 이벤트 가리기:
- 잘 기획되었는지 확인. 좋은 기획은 좋은 사람들을 불러온다. 나쁜 기획은 수준 이하의 사람들을 불러온다. 친구가 간다고 다 따라가지는 말자.
- 50-150명 규모가 네트워킹 용도로는 가장 좋은 것 같다. 그 이상은 너무 어수선하다.
- 아젠다, 스피커가 제대로 나와있지 않다면 그냥 아무런 주제 없는 행사일 가능성이 높다. 거르자.
- 행사가 클럽이나 바에서 열린다든지, DJ가 초청된다든지 하는 경우는 대부분 놀음 위주이기 때문에 좋은 네트워킹이 일어날 확률이 낮다. 비추. 애초에 시끄러워서 대화 자체도 잘 안 되는..
신청:
- 일단 관심있으면 못 가도 신청이라도 해놓자. 나중에 혹시 시간이 날지 모르니. 하지만 못 갈 거 같으면 며칠 전에는 취소하자. 매너임.
- 회사명, 직함, 자기소개를 대충 쓰지 말자. 승인제 행사는 이 정보로 참가자를 거른다. 오타 좀 제발 내지 말자.. 생각보다 엄청 오타가 많다. 주최 입장에선 성의가 없다고 생각이 듦.
- '왜 참가하고 싶냐'와 같은 질문에는 행사 주제와 내가 하는 일을 연결해서 구체적으로 적자.
네트워킹:
- 행사 시작 15-30전에 도착하면 베스트. 미리 온 사람들은 할 일도 없고, 걍 기다리는 중이니 얘기할 수 있음.
- 보통 네트워킹은 거의 모든 행사에 포함되어 있다. 대단한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팔로우업은 되도록이면 1-2일 내로 실행. 팔로우업을 하려면 전 단계인 목표 설정이 되어있어야 한다. 팔로우업이 빠그라지는 이유 중 하나가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아무나 건졌으니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목표 설정이 제대로 되어있으면 상대방에게 보내줄 자료나 할 말이 따로 있을 것이다.
- 좋은 분들께 좋은 인상을 남기려면, 행사 관련 주제를 30-60분 정도만 공부해서 가거나 내가 가지고 있는 결과물 중 관련성이 있는 몇 가지를 보여줄 심산으로 가자. 몇 가지 단어만 던져도 있어 보일 수 있다.
- 어색해하지 말자. 어차피 옆 사람도 외롭다. 먼저 말 걸자. 정 힘들다면 친구 한명 데려가서 같이 움직이고 같이 말 걸자.
- 큰 행사 주간(KBW 등)엔 텔레그램 프로필 QR을 휴대폰 배경으로 해 놓자. 관심 있는 분이면 텔레그램, 링크드인 정도는 연결되는게 좋다.
- 해외 행사의 경우 만나볼 수 있는 인재의 잠재력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네트워킹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 사람들은 적당히 걸러가며 만나보자. 예를 들자면 베트남에서 온 외주 업체 대표, 터키에서 온 마케팅 에이전시 대표 같은 분들은 나의 목표와는 다른 분들이기에 별로 길게 대화는 하지 않고 빠지려고 한다.
- 직함이 높아 보이는 사람만 쫓아다니지 말자. 지금은 평범해 보여도 몇 년 후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 아이스브레이커는
이 행사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오늘 어떤 세션 보러 오셨어요?
이쪽 업계에서 어떤 일 하세요?
요즘 어떤 프로젝트 보고 계세요?
뭐 대충 이런 말들로 시작해도 무리는 없다.
행사 Recap
- 호스트, 회사 계정을 태그하여 트위터, 링크드인, 텔레그램 등에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게 좋다. 호스트가 RT해줄 가능성이 높으니 나도 더 노출을 얻고, 그들도 좋은 효과를 보는 선순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