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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조엘과 삽질
Telegram · @joelmundev

시타델 시큐리티즈: AI가 일자리 안 뺏으니까 안심해

게시
2026.02.26 23:45
조회
4,085
포워드
34

뭔 일이 있었나

AI가 일자리 대규모로 대체 → 소비 감소 →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AI를 더 도입 → 더 많은 일자리 소멸 → SaaS 매출 감소 → 사모대출 디폴트 → 직장인 소득 급감으로 모기지 시장도 위기 → 2028년 S&P 38% 폭락 시나리오
이었는데,

시트리니 리서치 닥치고 있어

"AI가 일자리 대규모로 대체":

  • 최근 구인공고 오히려 11% 증가, 실제 데이터상 대량 대체 징후 없음.
  • 조직 통합 비용, 규제, 한계수익 체감 등으로 AI 채택 속도는 결국 둔화될 것.
  • 현재 컴퓨팅 비용이 인건비 초과하는 순간 인간의 노동 대체는 아직 경제적으로 불가.

"소비 감소":

  • 생산성 향상은 실질 구매력 상승으로 이어져 오히려 소비는 증가할 것.
  • 수요 붕괴는 국민소득 항등식 위반. 경제 전체로 보면 누군가의 수입 = 누군가의 지출. AI로 생산성이 올라 GDP가 커지면, 그 돈이 어딘가로는 반드시 흘러감. "생산은 늘어나는데 소비가 동시에 폭락한다"는 건 수학적으로 앞뒤가 안 맞음.

케인스도 실수했다

  • 1930년 케인스는 생산성 향상 덕에 2000년대쯤 주당 15시간 노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틀린 예측.

결론

  • AI가 심각한 경기침체를 유발하려면 (AI 채택 가속 + 인간 노동 전면 대체 + 정부가 손 놓고 아무것도 안 함 + 기업들이 남는 돈을 새로운 곳에 투자하지 않음)이 동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이게 거의 불가능.

트위터 실시간 논평을 읽어보면 시트리니 따리가 나대다가 한대 맞았네~ 라는 의견이 주를 이룸. 사실 시트리니 리서치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던 나로서는 너무 쉽게 떠도는 정보를 받아들이진 않았는지, 감정적인 걱정에 앞서 객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진 않았는지 반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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