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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의 스터디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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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i의 세계]

게시
2025.10.2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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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Momentum 풀 넣기 전, 돈을 지키는 기본
트위터 전문

송은이님은 1993년 스무살에 가입한 연 20% 고금리 은행 연금 저축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의 지속적인 해지 권유에도 존버 중인데, 월급이 20만원이던 시절부터 30여년 유지라니 대단하죠.
1965년 정기 예금 금리는 연 26.4%, 1990년대는 연 10% 그리고 2025년은 기준금리 2.5%(예금 금리 2~3%) 수준입니다

그런데 크립토에는 연 20%는 물론이고, 수백% APY 이 꽤 많습니다. (30년 간 지속적으로 받기는 어렵겠지만)

디파이란?
디파이란 탈중앙화 금융이란 뜻으로, 전통 금융에서는 중앙화된 주체와 미들맨에 의존하지만, 디파이는 개인이 자신의 자산을 직접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신의 자산을 직접 통제한다는 뜻은, 책임도 본인 스스로에게 있다는 의미입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디파이에 들어가기 전 알아야 할 기본들을 짚어보겠습니다.

APR vs APY
APR과 APY는 다릅니다.
APR (Annual Percentage Rate) 은 복리 계산을 고려하지 않은 연간 이자율이고
APY (Annual Percentage Yield) 은 복리까지 포함한 연간 수익률입니다. (이자가 원금에 재투자되어 이자가 붙는 방식)
다만 복리가 자동으로 이뤄지는지, 직접 이자를 클래임해서 재 스테이킹 해야 실현가능한 건지는 프로덕트마다 달라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이자도 높은데 사람들이 왜 디파이를 모두가 하지 않을까요?
내 돈이 들어가는 투자 중, 무위험 투자는 없습니다
가장 먼저 Impermanent Loss 에 대해 아셔야합니다.

Impermanent Loss(비영구적 손실)
비영구적 손실은 디파이 유동성 풀에 자산을 예치했을 때, 예치 시점과 비교하여 자산 간 가격 비율이 변할 때 발생하는 잠재적 손실을 말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총 200만원 예치하는데 100만원 어치의 수이를 사고, 100만원 어치의 $MMT (아직 TGE 안 했지만) 를 산다고 했을 때
처음에 예치할때는 같은 금액 어치로 1:1 이뤄졌지만, 그 이후 가격 변동성이 생겨 수이는 떨어지고 모멘텀은 2배 뛴다면?

반반 금액으로 예치했지만, 모멘텀 풀의 가격이 월등히 높아지게 되고 DEX 에서는 이 경우 갯수를 스스로 조절해 자산가치 밸런스 조정을 하게 됩니다. (예치를 한다는 의미는 이 계약에 동의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풀에 넣지 않고 가만히 코인을 들고 있었을 때보다 사실상 손해인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비영구적 손실입니다.

변동성이 낮은 코인일수록 비영구적 손실이 보통 줄어듭니다.
(보통 그래서 스테이블 코인 페어 쪽은 apy가 낮습니다)
디파이에서 이자율이 아주 높은 것으로 보여지는 경우에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임을 알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영구적 손실이나 fee 등을 고려하면, 초단기로 소액을 넣었다 뺐다가 하는 건 디파이 플레이에 핏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경우 이자를 생각해서 들어가기보단
실사용 에어드랍 (포인트 파밍 포함), 이번 모멘텀처럼 Buidlpad 세일 참여 권한 등을 위해 들어가니까요.
그래서 MMT Momentum에서도 Momentum Brick을 2배로 획득할 수 있는 페어를 따로 공지했고, 이런 페어가 더 인기가 많습니다.

모멘텀의 ve(3,3) 모델
모멘텀은 TGE이후 ve(3,3) 모델로 바뀝니다.
ve(3,3) 은 Andre Cronje가 (지금 Flyingtulip 만들고있는 그 Sonic 안드레 맞음) 설계한 (혹은 대중화 시킨) 개념으로 Curve Finance의 Vote Escrow (ve) 구조와 Olympus DAO의 (3,3) 게임 이론적 모델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이 구조는 사용자가 토큰을 락업하고 투표권을 확보함으로써 유동성 제공·판매보다 스테이킹 참여를 장려하며, 매도세를 줄이고 프로토콜과 사용자 간 이해관계를 alignment 하려고 설계되었습니다.

모멘텀은 ve(3,3) 구조를 통해 capital-efficient 를 이뤄내려고 합니다. 거버넌스(투표), 이자 발행(emissions), 보상 구조가 서로 연결되어 돌아가는 피드백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단순히 유동성을 넣는 데 그치지 않고, 투표를 통해 이자 분배 방향을 결정하면서 자본 효율성을 만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TVL을 통해
유동성이 많으면 → 트레이더는 더 좋은 가격에 거래 가능
거래량이 많으면 → 프로토콜에 더 많은 수수료 발생
수수료가 많으면 → 투표자(veMMT 보유자)가 더 큰 보상을 받음

플라이휠을 만들고 기존 DEX에서는 LP만 보상을 받지만
Momentum에서는 MMT를 락업해 veMMT로 만들고 투표하는 사람들이 핵심 참여자로
투표자는 매주 어떤 풀에 이자를 배분할지 결정하고,
거래 수수료 + 프로젝트의 투표 인센티브를 모두 받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수익률이 바로 Voting APR입니다.
(거버넌스 참여로 얻는 연 수익률)
모멘텀은 Voting Incentive Multiplier을 통해 프로젝트가 유동성을 만들기 위해 LP 파밍에 토큰을 무작정 뿌리는 대신, 소액의 투표 인센티브를 veMMT 보유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모델을 잡았습니다.

그러면 투표자들이 해당 풀에 emissions를 몰아주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유동성이 생기게 하려는 구조입니다.
이때 “1달러의 인센티브가 몇 달러의 유동성을 끌어왔는가”를 계산하는 게 Voting Incentive Multiplier 입니다.
모멘텀 공식 미디엄 글에서 Suite Silence 실험 예시를 읽을 수 있습니다.

모멘텀이 그리는 선순환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TVL이 증가 → 거래량과 수수료 증가
수수료와 인센티브 → Voting APR 상승
높은 APR → 더 많은 MMT 락업과 veMMT 투표자 유입
투표자 → 생산적인 풀에 emissions 집중
생산적인 풀 → 더 많은 유동성(TVL) 확보

모멘텀은 Uniswap이 DeFi’s first engine 이었다면 ve(3,3) is the turbocharged version 라고 표현합니다.
TVL → 엔진의 도달 범위
Voting APR → 투표자들이 얻는 가치
Multiplier → 시스템의 성장 효율
TVL, Emissions 지표를 넘어 Sui Defi Capital-efficient ve(3,3)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려는 Momentum 의 도전을 지켜보겠습니다.

블록체인 경제의 ‘거꾸로 된 진화’
블록체인은 2020년 '디파이 써머'로 금융 분야부터 급성장했습니다.
국가로 따지면, 여러 인프라, 다른 산업 (제조업, 농업, 서비스업, 관광업 등등) 다른 섹터들이 먼저 성장하고 실물경제가 커지고 나서야 자본을 흐르게 금융이 성장하는게 일반적인데
블록체인은 시작부터 화폐 실험으로 시작되었고 DeFi 가 먼저 움직이고, 그 뒤에 인프라(레이어1, 2), 서비스(게임, NFT, 소셜 등)가 따라오는 거꾸로 된 경제 진화가 일어나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디파이는 혁신이지만, 동시에 아직 미완성 실험이기도 합니다.

돈 놀이가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블록체인 세계의 퍼즐을 맞춰갈 멋진 팀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대 항해시절 디파이써머 이야기나 곡괭이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혹은 디파이 쪽이나 업계 쪽 보고 싶은 콘텐츠 있으시면 트위터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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