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담는 그릇도 있고, 사람을 품는 그릇도 있다. 그리고 고통을 견디는 그릇까지..
그 그릇의 크기는 사람마다 분명 다르다.
이것이 타고난 것인지, 길러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둘 다 아닐까 한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그 크기를 알기 어렵다.
사람이 정말 어떤 사람인지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그때 비로소 드러난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순간, 자신의 그릇을 보여준 이가 있다.
나는 지금도 그 순간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사람을 오래 봤다고 해서, 그 사람의 그릇까지 안다고 믿는 것은 얼마나 큰 착각인지 그날 비로소 알았다.
나는 그를 오래 알아 왔지만, 정작 그의 그릇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글 정말 잘 쓰신다..글에 울림이 있네
규모는 다르지만 작년에 비슷한 일을 겪어봤기에 가슴이 먹먹해졌음
전 사람 많은거 안 좋아해서 사람 많다고
추방해버리다 못해 채팅방을 폭파시켜버리는 하남자인데
나랑 너무 비교된다ㅋㅋ
채팅방 폭파하고 재개설하면서 생각 못한 문제는
예전에 사람들이 응원이나 축하 댓글 남겨준 내역이 싹 사려져 버렸다는것
가끔 술마시고 예전거 쭉 보고 있으면 힘들 땐 위로가 되고 좋을 땐 기분 좋아지면서 몽글거렸는데 너무 아쉽다.
그래도 응원해주셨던 댓글들 다 기억에 오래 간직해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