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때 제일 어려웠던게 '금리' 였음
직관적으로 물가가 높으면 인플레이션, cpi ppi 이런건 이해하기 쉬웠음.
근데 금리는 뭐때문에 올렸고 금리를 올리면 무슨효과가 있고 내리면 무슨 효과가 있대. 근데 지금 금리를 올려야한대. 지금까지 거품이 생긴건 제로금리 양적완화 때문이고 어쩌고저쩌고..
사실 이거 공부만 거의 3~4달했음. 이땐 딴거 안하고 그냥 하루하루 지표 보면서 이 지표발표가 이렇게나면 나스닥이 오르는구나. 이 지표가 이렇게 나오면 나스닥이 내리는구나. 하루하루 모르는 지표 검색하고 매크로 알려주는 채널 찾아찾아 다니면서 이게 무슨뜻이고 이런걸 공부함.
나름 재밋더라, 그냥 코인에서 갇혀있다가 나오니까 재밋더라고. 이러고나니까 한 2분기 중순부터 수익이 나기 시작함. 금리인상 시기와 맞물려서 나스닥 5천포짜리 숏도 먹어보고 (이때 돈 진짜 많이 벌었음) 거의 13개월정도 매매하면서 잃은달 0번. 평균 승률 75~80%? 매크로에 내가 통달했구나. 내가 이제 주식으로도 돈을 벌어먹고 살수 있구나.
이때 자신감 MAX인 상태로 시드 저장 안하고 풀베팅 풀베팅 하면서 이미 코인에서 찍었던 시드 고점은 깨부쉈음. 주식에서 (선물은 안함) 가능한 일이 아니였는데 내가 그때 어케했는지 지금 다시봐도 모르겠음.
KB대회 준우승도하고 4~10등권은 여러번 하고. 증권사 KB만 썼는데 KB해외주식 거래량 개인고객 1등인가 2등이라고 초청도 받아서 식사대접도 받고 뭐 그랬던 기억이 있음.
바이낸스에서 수수료 1억쳐내건 2억내건 대우는 하나도 안해주는데 주식 수수료 1억좀 넘게냈다고 대우가 좋더라고. 이때 다시 한번 더닝-크루거의 우매함의 봉우리에 올라서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