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부터 말하자면, 코인판은 카지노가 아님.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볼수있음.
1. 시간 프리미엄.
2. 리스크 헷징.
시간 프리미엄은 말그대로 특정 시간에 따라 행동의 결괏값에 영향을 준다는것임.
가령 알파 정보를 듣고 남들보다 일찍 무언갈 하거나, 장기간 홀딩하는것들임.
리스크 헷징은 위험 상황에 미리 액션을 취하는걸 말함.
원화상장 따리 할때 현물 매수와 동시에 선물 숏이 대표적 사례. 또는 분할로 비중 줄이는것도 포함함.
이 2개로 코인판 != 카지노를 설명할수있음.
기본적으로 카지노에 있는 게임들은 카지노가 유리함.
그리고 한판당 플레이시간이 작음.
바카라를 예를 들어보자면,
바카라 게임당 1분 30초가 소요됨 (카드딜링 + 베팅 + 쇼다운) 여기에 "하우스 엣지"가 존재해 반복시행시 플레이어가 질수밖에 없는구조임.
따라서 불공정한 환경에서 플레이하고, 각 게임은 개별 사건이라 독립시행이기에 전략을 수정할수도없음.
말그대로 운에 모든걸 거는것뿐임.
반면 코인판은 어떠한 리턴이 나오기까지 일정량의 시간이 수반됨. 그리고 내 판단은 이전게임의 영향을 받고, 그게 결과로도 이어짐.
물론 스스로 점검하고 복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함.
그럼에도 카지노에서 이기는 방법은 카지노와 안싸우면 됨.
그래서 카지노에 있는 게임중 "유일하게" 프로가 존재하는게 포커임. 왜냐면 사람이랑 싸우니까. (물론 팟의 일정부분 레이크를 때감)
내가 느끼는 코인판은 끝이없는 빙고게임이라 생각함.
n x n에서 어떻게든 줄을 만들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하고 운도 필요하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