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토 tge 전에 얍이 0개라서 얍스를 캐려고 어그로 글을 썻던건데 지금봐도 똑같은 생각이네요
당시에 얍 얻기 힘들었는데 글 한개 쓰고 30얍 넘게 받아서 기분 좋았던 기억이..
https://x.com/Roh0517/status/1878671371145990548
점심을 먹으며 두개의 글을 봤다.
1. dex ai agent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묵묵히 일하는 dev를 찾아 신념을 가져야 한다는 글
2. ai는 시대의 흐름이고, 개가 짖어도 마차는 간다는 글
첫번째로 든 생각은 둘 다 맞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꼭 ai16z나 virutal 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 뿐 new szn new coin이 아닌 적이 한번이라도 있던가? ai16z가 현재 1.2b인데시체 다 치우고 10b가는 것과 새로 찍은게 1b 가는것 무엇이 더 괜찮은지는 잘 생각해보자
나는 시장 초기에 참여해서 운이 좋게 얻은 약간의 돈을 잃지 않으려고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발악 해왔는데, 이런 선택의 과정 중에 행운, 실력, 노력 3가지가 맞아서 몇번의 기회를 잡았더라면 아직도 크립토 씬에 남아 이딴 글을 쓸 일도 없었을 것이다.
아무튼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많은 생각이 들던 와중에 크립토 시장에서 레퍼럴에 대한 생각이 오늘로써 어느 정도 정립이 된 것 같아 이야기를 해본다.
먼저 나는 레퍼럴에 대한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딱 22년 전까지. luna 사건 이후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했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처음으로 텔레그램 채널을 찾아다녔다. 채널의 대다수가 x에 있는 글을 복붙하여 레퍼럴을 달고 있었고, 점차 환멸이 나던 중에 딱 한 명의 괜찮은 사람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 사람은 @EdwardPark
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와 만나게 됐고, 그가 이 산업에 정말로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지금은 멋진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지만, 나는 여태까지 edward를 포함해 딱 2명의 사람을 만났을 뿐이다).
이후 나의 레퍼럴에 대한 반감의 감정이 꽤 혼란스러워 졌는데, 시장이 계속 변화했고, 크립토 산업에서 KOL에 대한 필요성이 계속 증대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이번 @_kaitoai 와 @StoryProtocol
이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는데, 핵심은 근래 크립토 산업이 인간의 탐욕과 허영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영화 및 드라마 산업에 대입해보라.
개발자 : 소설 원작자
VC : 영화 제작
배우, 마케팅 : KOL
현 시대 미디어 산업에 필요하지 않은 역할이 있는가?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다. 브랜딩 = 마케팅인 것이다.
사람들은 KOL이 하는 일에 비해 너무 많은 보수를 얻게 된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재능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빛을 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의 코인이 10배, 100배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고, 내러티브를 자극하는 KOL의 역할에는 이전 시즌보다 적은 보수를 받아야 정당한 것은 아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한국인 KOL 중에 꽤나 유명하다면 24년에 채널 운용 수익으로 10억원 이하를 번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결국 그들이 개발이나 트레이딩에 재능이 있었다면 애초에 채널을 운영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들은 이 산업에서 자신의 실력과 노력을 사용할 방법을 찾은 것이다. 산업은 성장하고 있고, KOL이 없다면 버블이 확대되기 어려울 것이다. 나 또한 기회가 줄어드는 셈이다. 적폐라면 적폐라지 안될 것은 무엇인가? 투자를 함에 있어 누군가에게 자아 의탁을 하는것은 멍청한 행동이지만, 이것을 영리하게 이용할 기회는 모두에게 있다.
살짝 번외로 이번 AICC를 통해 한국인 KOL이 한 선택을 보면 한국 KOL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그들은 본인의 할당량에 자체적으로 락업을 실시하거나, 일부를 팔아 AICC의 성장에 지원하는데 돈을 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들은 2억 원~3억 원에 만족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이다. 추후 에어드랍 가능성이나, 브랜딩 구축을 위해서라면 솔직히 큰 돈으로 느껴지지도 않을 것이다. 당신이 채널을 운용해서 작년에 10억을 벌었다면, 현재의 시장에서 2억 ~ 3억을 위해 자신의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킬 것인가? 그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EdwardPark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처음 만났을때 우리는 시장 침체기에 있었는데, 그는 채널 운영 방향성에 대해 꽤나 고민하고 있었고, 나는 그가 당시와 같은 선량한 채널 운영 방식을 통해 양지로 가는 길을 권했다. 몇년이 지난 후 현재 산업의 리더가 되어가고 있고, 나는 몇년 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사실 변할 생각은 없다. 그떄나 지금이나 수익률이 별 차이가 없기 떄문이다. 각자 본인의 선택을 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