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부터 로빈후드 공식 테스트넷을 지켜보면서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
당시 Popdev를 통해 공식 RPC를 확보했고, 아직 대중에게 제대로 알려지기 전부터 로빈후드 체인에서 만들어지는 밈들을 조사하고 매매하기 시작함.
초기에는 Democratize, CashCat, Marian을 비롯해서 여러 종목을 매수했고, 각각의 내러티브와 관련 인물들을 조사함.
또한 로빈후드와 트럼프 사이에 정치적,사업적으로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로빈후드가 앞으로 체인을 어떤 방향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 여러 가지 내러티브를 함께 살펴봤음.
시간이 지나면서 각 커뮤니티의 성장 속도와 내러티브의 확장성을 비교했고, 그중에서도 CashCat의 서사가 가장 강하다고 판단함.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속도와 내러티브가 퍼지는 범위, 그리고 로빈후드와 연결되는 상징성을 보면서 CashCat의 비중을 점차 늘렸고, 최종적으로 약 1.7%의 물량을 보유하게 됐음.
메인넷이 오픈된 이후 시가총액이 약 10M에서 2M까지 하락하는 동안에도 계속 사고팔면서 대략 4개지갑으로 1.5~1.7%의 물량을 유지했던 것 같음.
당시에는 추가적인 트리거가 나오지 않는다면 10M~20M 부근에서 물량을 정리해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최대한 기다려보기로 함.
그러던 중 로빈후드 CEO가 CashCat을 팔로우했고, 이후 주변 관계자들까지 차례로 팔로우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로빈후드 체인 시즌이 시작됨.
시가총액 약 100M부터 천천히 익절하기 시작했고, 220M 부근에서는 약 0.45%의 물량만 남기고 대부분 익절한 상태였음.
이후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수가 발생함.
Noxa의 홈페이지가 갑자기 폐쇄됐음.
처음에는 단순한 점검이나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기대와 다르게 Noxa는 사실상 기존 운영을 종료하고 아카이브 형태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함.
또한 기존에 플랫폼이 가져가던 수수료 비중을 포기하고, 크리에이터에게 수수료의 100%를 지급하겠다고 밝힘.
표면적으로만 보면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도 있었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호재로 판단하지 못했음.
상당한 규모의 수수료가 발생하던 플랫폼이 갑자기 아카이브 운영으로 전환했고, 수수료 구조 역시 운영자가 언제든 수정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음.
여기에 홈페이지 폐쇄와 운영 중단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도 나오지 않았음.
결국 문제는 단순히 수수료를 누구에게 얼마나 지급하느냐가 아니었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Noxa의 대응 과정에서 그동안 플랫폼을 믿을 수 있었던 근거와 운영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고 판단함.
나는 매매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하고,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을 때는 우선 리스크를 줄이는 편임.
그 판단에 따라 남아 있던 CashCat 물량 역시 시가총액 약 170M~180M 구간에서 전부 정리함.
이후 4663, TERENCE를 포함한 Noxa 관련 포지션들도 모두 정리함.
특히 4663의 핵심 내러티브 중 하나는 Noxa의 개발자가 직접 만들었다는 점과, Noxa 측에서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는 점이었음.
하지만 Noxa가 플랫폼 운영을 사실상 종료한 상황에서, 해당 서사가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함.
그래서 Noxa와 관련된 모든 포지션을 종료함.
일부에서는 내가 4663을 고점에서 매도했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시가총액 약 2.5M~3M 구간에서 정리함.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보다 내러티브가 훼손된 리스크가 더 크다고 봤기 때문임.
이후 로빈후드 체인을 다시 살펴보면서, 아무리 봐도 로빈후드 CEO와 주요 인물들의 관심이 밈보다는 RWA, 채권, 토큰화 주식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함.
그래서 현재는 해당 내러티브와 관련된 종목들에만 소액으로 지뢰를 깔아놓고 지켜보는 상황임.
그래서 전체적인수익은
CashCat 총 수익 약 2M~2.1M 달러
나머지 종목 수익 약 50K~100K 달러
(4663,530a,여러등등등)
이번 로빈후드 체인 매매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단순히 남들보다 먼저 매수하는 것보다, 내러티브를 깊게 이해하고 기다리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이었음.
동시에 아무리 좋은 종목과 강한 커뮤니티를 발견하더라도, 그 기반이 되는 플랫폼과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기존의 판단을 전부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느낌.
또한 상황이 바뀌면 판단도 바뀌어야 함.
이해할 수 없는 변수가 발생했을 때는 희망적인 해석을 이어가기보다 리스크를 먼저 줄이는 것이 맞다고 다시한번느끼는 경험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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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월요일에 여행을가고나면 당분간 매매를 못할것같은데
그전까지는 base에서 잠깐 매매를할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