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의 글을 다시 보니 조금 부끄럽네요.
그때는 모든 것이 간절했고, 내가 발견한 내러티브의 가치를 다른 사람들도 알아봐 주기를 정말 바랐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밈을 거래할 때 내러티브를 파악하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발견한 재료들을 글로 정리해 많은 사람에게 알릴 때 느끼는 즐거움도 여전합니다.
다만 이제는 그때만큼 절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고, 그만큼 무엇이든 간절하게 붙잡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했던 시간이 쌓이면서, 밈과 내러티브를 바라보고 접근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끄러운 기록이지만, 저 시간 역시 지금의 저를 만든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x.com/yeonwoo1102/status/20773608395947827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