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할 때 붙는 세금을 단순히 팀이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나 빌더에게 보상으로 지급해서 생태계를 키우자는 구조였음.
초창기 포문을 연 쪽은 Pasternak / Believe 계열로 볼 수 있고, 당시에는 이 구조가 ICP 생태계 붐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음.
즉, 밈코인을 사고팔 때 발생하는 텍스가 개발자들에게 돌아가고,
그 수익이 개발 동기부여가 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는 그림이었음.
하지만 실제 결과는 좋지 않았음.
Believe에서 나온 개발진이나 프로젝트들 중 상당수가 러그를 하거나,
의미 있는 제품이나 지속 가능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음.
결국 시장은 이렇게 판단하기 시작함.
“텍스를 받는다고 해서 좋은 개발자가 나오는 게 아니다.”
“오히려 텍스가 러그와 무책임한 운영의 명분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메타는 빠르게 식었고,
ICP 메타 또한 초반 1~2달 정도만 강하게 불타다가 사라졌음.
그다음에 나온 것이 기부 메타 / 소셜 텍스 메타였음.
대표적인 구조는 Bags 같은 플랫폼이었고,
상대방의 트위터 아이디를 입력해 그 사람 이름의 코인을 만들고,
그 코인이 거래될 때 발생하는 텍스가 해당 트위터 계정 주인에게 돌아가는 방식이었음.
초기에는 이 구조도 꽤 강했음.
유명 인플루언서, 개발자, 밈 창시자, Nyan 같은 상징적인 인물들이
자신의 이름이나 아이덴티티와 연결된 코인에서 텍스를 받기 시작했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점이 드러났음.
처음에는 “기부”나 “감사 표시”처럼 보였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텍스를 받으면서도 프로젝트에 책임지지 않았음.
그리고 이런 스탠스가 반복됐음.
“나는 그냥 수수료를 받았을 뿐인데, 뭐가 문제냐?”
즉, 텍스를 받는 사람은 있지만,
그 사람이 프로젝트를 책임지거나 가치를 만들어내는 구조는 아니었음.
그래서 이 메타 역시 점점 힘을 잃기 시작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