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시간을 극단적으로 투입해서 최대한 빠르게 정보를 접하고 해석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속도보다 해석의 깊이로 승부를 보는 방식입니다. (위 0xsun이 말했던 것처럼)
지금도 결국 이 두 가지 중 어디에 강점이 있느냐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24시간 중 16시간 이상을 온체인과 뉴스 흐름을 같이 보면서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확실히 정보 대응 속도나 시장 흐름 캐치는 좋아졌지만,
그만큼 정신적인 피로와 신체적인 부담도 상당히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실제로 입원도 많이함)
특히 요즘 밈 시장은 예전보다 더 빠르게 순환하고 있고,
크립토 전체 유동성도 좋은 상태가 아니다 보니
단순히 빨리 본다만으로는 예전만큼의 기대값이 나오지 않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본인만의 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시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방식은 전혀 특별하지 않고,
또 누군가에게 추천할 만큼 완성된 방식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시간, 에너지, 그리고 집념이라고 생각하고
이 세 가지를 계속 투입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까지는 누구나 따라올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분명한 한계도 있습니다.
이 방식은 결국 계속해서 몰입도를 유지해야 하는 구조라
체력이나 멘탈이 무너지면 바로 퍼포먼스에도 영향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지금은 예전처럼 무작정 많이 보는 것보다
어떤 정보를 걸러낼지, 어떤 흐름을 따라갈지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료의 크기를 판단하는 기준,
pvp 상황에서는 어느 체인이 구조적으로 이길 수밖에 없는지 보는 부분,
또 단순 반응이 아니라 누가 먼저 움직였는지,
그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는지를 같이 체크하려고 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게 된 이유 자체가
최근 시장 흐름이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많은 밈 플레이어 분들이
최근 장에서 지치고, 지루하고, 유동성이 없다고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BSC에서 단타 위주로만 베팅을 많이 했기 때문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졸업 혹은 큰 수익을 내려면
재료를 크게 볼 줄 알아야 하고,
길게 들고 갈 수 있는 포지션을 잡을 줄 알아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졸업이라는 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채널이 누군가를 졸업시켜주는 채널이 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제 개인적인 해석과 기준을 공유드릴 수 있는 채널이 되려고합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asteroid를 놓치신 분들은
FOMO 오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DEX 트레이딩을 하시면서
본인만의 감과 기준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결국 다음 기회는 반드시 오고,
그걸 잡을 수 있는 사람은 준비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건승하시고,
무리한 매매보다는
잃지 않는 매매를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