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허접 ㅈㅅ)
최근에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이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고 어떤걸 봐야하고 뭘 해야하는지
어릴때부터 내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 밖에 없었음. 딱히 뭘 이루거나 해내고 사회에 족적을 남기고 이런건 그냥 사치로 취급했다고 해야하나. 그냥 맛있는 것 먹고 돈 걱정없이 쓰는게 가장 중요한 과제
요즘도 드는 생각은 어떻게 현상을 유지하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그래서 과거의 경험과 앞으로의 생각을 정리해봄
진짜 어릴때 뭐 결제하려고 비트코인을 산게 처음. 근데 그냥 진짜 결제용으로만 쓰고 남겨둔게 하나도 없었음. 그래서 나중에 더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됨. 그때가 50만원이었나 100만원이었나 암튼 되게 쌌음
그리고 고등학생 대학생이 됐는데도 부자가 될 기회는 나를 매번 지나침. 항상 늦게 알게되거나 만나도 스치는 정도? 내 주머니에 잠깐 들어왔다가 나감; 근데 비싸짐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어쩌구 저쩌구. 그럴때마다 패배주의에 매몰됐다고 해야하나.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을 것 같고, 그걸 잡은 사람들의 선구안을 계속 동경하게 됨.
어찌저찌 살아가다보니 시장에 꼭 붙어있게 되고, 나도 가끔은 그 기회를 잡아보기도 하고, 주변, 혹은 모르는 사람이 그 기회를 잡았다는 애기를 이제 심심치 않게 보게 됨.
그러다 든 생각은 그냥 이전까지는 내가 살아가는 방향이 기회를 잡거나 부자가 되는 방향이 아니었던게 아니었나 생각하게 됨. 저기 파란색 점이 그 사람의 위치라고 치면 시작점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크고 작은 기회들이 빙빙 돌고있음. 파란색 화살표는 성공과는 큰 관계 없는 궤도. 근데 저 위치에서도 성공과 기회는 계속 떠다님 그냥 마주칠 일이 없는거지.
근데 노란색 화살표 궤도를 생각해보면 나가다가 어쩌다 빨간색 점이 얻어걸릴 수 있음. 무한으로 나가다보면.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그 속도가 중요한게 아닌것같음. 그냥 방향만 맞으면, 아니 맞으면도 아님. 기회나 성공을 잡은 사람들을 보면 꼭 방향을 제대로 맞춘게 아니라 대충 가다보니까 얻어걸리는 경우도 많음. 암튼 그렇게 살다보면 결국에 걸릴 수도 있고 운 없어서 그냥 평생 걸리지 않을 수도 있음.
근데 아무튼 가능성은 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 그러면 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느냐인데, 위에 말한것처럼 그냥 밖으로 뻗어나가는 모양새만 취하면 결국 진짜 특출난놈 아니면 얻어걸리는게 대부분이라 가능성만 열어두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는 생각. 오히려 내가 엄청 똑똑해서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면 다음 턴에 인생이 거꾸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함. 저 그림은 2차원이라 그리진 못했는데 인생 거꾸로 가는 방향도 꽤나 많으니 조심조심 운전해야겠다는 생각도 함
오늘의 그림일기 끝
